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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SK스퀘어 밑으로…투자족쇄 풀린다
김진배 기자
2021.11.09 16:00:21
SK텔레콤 인적분할에 따른 지분 이전... 반도체 관련 투자 기대감↑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9일 15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SK하이닉스가 SK스퀘어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모회사를 통한 반도체 관련기업 투자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9일 공시를 통해 SK텔레콤이 가진 지분 20.07%가 SK스퀘어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모회사는 SK스퀘어로 변경됐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인적분할을 통해 통신회사-투자회사의 두 지주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존속회사인 SK텔레콤이 사업회사가 되고 신설회사인 SK스퀘어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사업 투자회사가 되는 방안이다.


이달 1일 공식적으로 SK텔레콤 인적분할이 이뤄지면서 SK텔레콤 자회사들의 위치도 바뀌게 됐다. 존속회사인 SK텔레콤에 남는 주요 자회사는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유·무선통신 사업자들이다. SK스퀘어에는 그룹 최대회사인 SK하이닉스를 비롯해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16개 회사가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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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이번 인적분할 배경에는 SK그룹의 기업가치 높이기 프로젝트가 자리해 있다. SK는 2025년까지 시가총액을 1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SK그룹이 시장에서 평가 절하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효율적인 회사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인적분할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모회사인 SK스퀘어를 통한 간접 투자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그간 SK하이닉스는 모회사가 통신기업이라는 이유로 지원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투자회사인 SK스퀘어를 모회사로 두게 됨으로써 반도체 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는 지난 1일 "회사 분할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가치 극대화이며 분할 후 통신과 투자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빠른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잘 키워온 포트폴리오 가치를 시장에서 더 크게 인정받고 이를 주주분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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