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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강방천표 ETF' 베일벗는다
범찬희 기자
2021.11.11 08:00:21
'코리아‧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2종, 16일 상장 예고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9일 16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1호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출시가 임박했다. 에셋플러스운용은 2종의 주식형 액티브 ETF를 상장시키기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안으로 액티브 ETF를 선보이겠다는 강방천 회장의 약속이 지켜진 셈이다.


9일 에셋플러스운용에 따르면 오는 16일 '코리아플랫폼 액티브 ETF'와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ETF'가 유가증가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당장 11일부터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두 ETF의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된다.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하면 상장 전에도 ETF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진다.


코리아‧글로벌 액티브 ETF는 주식형으로 각각 국내와 해외주식을 투자 자산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추종할 벤치마트(BM)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책임운용은 에셋플러스 '공식 1호' 운용역으로 통하는 고태훈 RT국내운용본부장이 맡는다. 한양대학교와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고 본부장은 2014년 BMR(비즈니스모델리서치센터)팀장으로 에셋플러스에 합류했다. 이후 RT국내용팀장, RT BMR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RT국내운용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고 본부장이 운용하는 펀드수는 지난달 기준 11개로 운용규모는 3749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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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에셋플러스운용은 올해 액티브 ETF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지난 7월 스타매니저 출신인 강방천 에셋플러스운용 회장은 고객서신을 통해 연내 액티브 ETF를 내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당시 그는 "미래기업환경에 적합한 가치와 지속 가능한 가치, 확장 가능한 가치를 뿜어내는 기업을 액티브 ETF에 담아 내겠다"고 밝혔다.


평소 강 회장이 운용역의 역할이 한정된 ETF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던 터라, 그의 발언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업계에서는 액티브 ETF의 출현으로 ETF를 통해서도 '운용의 묘'를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 강 회장이 '전향'하게 된 계기로 바라봤다.


이후 에셋플러스운용은 액티브 ETF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패시브와 액티브를 통틀어 ETF 운용 경험이 전무한 에셋플러스운용은 'ETF 기획‧운용‧지원' 업무 경험이 있는 인력 확보에 나섰다. 8월 무렵에는 RT국내운용본부 산하에 RT액티브 ETF팀을 신설하는 등 '약속 이행'에 박차를 가했다. 일각에서는 ETF 상품 개발부터 상장까지 통상 3~4개월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들어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 않다고 봤지만, 에셋플러스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첫 ETF 준비를 순조롭게 마무리 지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리아·글로벌플랫폼 액티브 ETF에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지수를 적용했다"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막바지 조율을 끝내고 오는 16일 차질 없이 상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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