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롯데건설, 폐기자재 재활용 '토보스'와 MOU
권녕찬 기자
2021.11.10 10:50:17
"자원 순환으로 ESG 실천"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공사가 종료된 현장에서 폐기되는 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토보스와 '폐기처리 잉여자재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토보스 김소연 대표(왼)와 롯데건설 임직원이 'ESG 경영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홍보 보드판을 들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토보스는 소량의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플랫폼 '잉어마켓'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지난 5월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엘캠프 8기로 선정돼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공사 현장에서는 자재 주문 시 운반 및 보관, 공사 중 파손 등 부족한 상황을 대비해 여유분을 발주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잉여자재를 대부분 폐기 처리한다.


토보스는 이때 발생하는 소량의 자재 중 보관 후 재사용이 가능한 타일이나 단열재, 마감재 등을 수거하고, 토보스의 건자재 직거래 판매 플랫폼 잉어마켓 앱을 통해 재판매하거나 취약 계층 환경개선 사업에 무료로 기부한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잉여 폐기자재 처리 비용 및 보관 공간의 확보가 용이해지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토보스는 기업 간 거래를 통해 필요한 자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소비자는 필요한 만큼 구매한 건자재를 재사용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련기사 more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과감한 혁신·투자로 지속성장" 롯데건설, ESG 전담부서 신설 롯데건설, 캡스톤운용과 부동산개발 MOU 흑석9구역 법적대응 들어가나

이렇게 창출되는 판매 수익은 롯데건설과 토보스가 배분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우선 2개의 시범 현장을 운영해 폐기물 저감 효과 및 개선점에 대해 토보스와 협의한다. 이후 전 현장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의 촉진과 폐기물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ESG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2021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