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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3분기 영업익 2조2707억원...분기 최대 경신
설동협 기자
2021.11.10 15:38:45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 영향
사진=HMM 제공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HMM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163억원, 영업이익 2조270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3.7%, 719.6% 증가한 수치다. 


HMM은 최대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물동량이 증가한 데다 해상운임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덕분에 실적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3분기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작년 대비 4% 증가했다. 또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5일 기준으로 작년 같은 날 대비 3배가 넘는 4535.92를 기록했다. 특히 HMM이 주로 운항하는 유럽과 미주 노선 운임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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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올 4분기의 경우 컨테이너 선사에겐 비수기에 해당되지만, 미국 항만 정체가 계속되면서 선복과 컨테이너 공급의 불규칙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미주를 포함한 전 노선의 운임은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중국 전력난에 따른 생산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일시적인 수요 감소와 재반등이 반복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HMM은 이같은 무역 불확실성에 대비해 2만4000TEU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 등을 유럽 항로에 투입해 안정적인 화물 확보에 노력하겠단 방침이다.


한편 HMM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매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시장에선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총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3511억원, 4조6790억원을 기록했다.


HMM 관계자는 "향후 운영효율 증대와 비용 절감, 안정적 화물 유치 등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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