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x 아마존' 협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차량 OS 구축 지원까지…다음 행보는?
출처 = 리비안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이 기업공개(IPO)를 흥행으로 끝마쳤습니다. 리비안이 IPO 때 인정받은 몸값(시가총액)은 무려 770억 달러(약 91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미국 대표 완성차 업체 포드(804억 달러)의 시가총액에 근접한 가격입니다. 


리비안에 대한 높은 투심(투자심리)은 사실 예견돼 있었습니다. 과거 전기차 섹터 기업들이 차량 개발 과정에서 IPO를 진행던 것과 달리 리비안은 이미 차량 개발 및 판매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상장 절차를 밟았기 때문입니다. 과거 미래 성장성 및 기대감에만 의존해 IPO를 진행한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들과는 격이 다른 기업인 셈이죠.


그런데 외신들은 이런 리비안에 대해 조금은 다른 수식어를 붙입니다.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 기업', '아마존이 지원하는 전기차 기업' 등으로 불리는 것인데요. 사실상 아마존이 리비안을 테슬라의 대항마로 키워냈다는 뉘앙스마저 느껴집니다.



이에 오늘 머니네버슬립은 왜 리비안과 아마존의 협력 관계가 주목받는지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 콘텐츠는 리비안의 증권신고서(S-1)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 '리비안 x 아마존' 결합은 얼마나 단단할까? 


우선 리비안과 아마존의 관계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비안의 경우 단순히 아마존이 투자한 여러 기업 중 하나일 뿐인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입니다.


1. 지분율


리비안 주주 구성 (출처 = EDGAR)


지난 10월 1일 아마존이 보유한 리비안의 주식 수가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마존은 리비안의 '최대주주'입니다. 지분율 20.2%(의결권 기준)를 확보하고 있죠.


지분율은 두 기업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해줍니다. 아마존이 단순히 투자한 것이 아니라 사업적 협력을 도모할 목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쏟아 부었다는 것이죠. 


아마존이 리비안을 단순히 투자 기업으로만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은 투자 빈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2019년 처음 지분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후 올해초까지 추가 지분 투자를 지속해 20% 수준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된 것이죠.


2. 이사회 구성


아마존은 단순히 지분만 확보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부 핵심 인사를 리비안의 이사회에 참여시킵니다. 이는 2019년 아마존이 리비안에 처음 투자할 때 양사가 합의한 부분인데요. 피터 크라윅(Peter Krawiec) 아마존닷컴 수석 부사장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 중입니다.


올해 10월에는 이사회 구성과 관련한 새로운 계약도 체결합니다. 크라윅 이사 또는 아마존이 지명한 사람으로 후속 이사를 임명토록 합의한 것입니다. 즉 경영은 리비안이 스스로 하겠지만, 주요한 의사결정은 향후에도 서로의 동의를 전제로 내리자고 합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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