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22' 사전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한 사장이 CES 2022 개막에 앞서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사장은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데 동참하자는 게 골자다.
이번 CES 2022에서 삼성전자는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서로 연결된 경험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삼성의 혁신 기술도 선보일 전망이다.
한 사장이 이끄는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은 CES 2022에서 21개 혁신상을 받는다. 삼성전자가 받은 혁신상 개수(43개) 중 절반 가량에 달한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도 총 4개 중 3개가 영상디스플레이에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22년형 TV 신제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 ▲게이밍 모니터 등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내년에 출시할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올 하반기에 출시한 '오디세이 Neo G9' 게이밍 모니터 등이 혁신상의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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