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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기술수출·법인 설립…中 진출
김새미 기자
2021.11.11 15:53:03
6개 CNS 신약 중국 판권 넘겨…글로벌 투자사, 현지 제약사 설립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1일 15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좌)이 11일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레온 첸 6 디멘션 캐피탈 대표이사(가운데), 에일린 롱 이그니스 테라퓨틱스 CEO(우)와 화상으로 중국 기술수출·법인 설립 계약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SK바이오팜)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SK바이오팜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와 현지 제약사를 세웠다.


SK바이오팜은 상해 소재 글로벌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6 Dimensions Capital, 이하 6D)'과 중추신경계(CNS) 제약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Ignis Therapeutics, 이하 이그니스)'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SK바이오팜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까지 글로벌 톱4 제약 시장에 모두 진출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등 6개 중추신경계(CNS) 신약 파이프라인의 중국 판권을 이그니스에 기술수출해 1억5000만달러(약 1772억원) 규모의 지분 44.9%(1억5000만주)를 획득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선계약금 2000만달러(약 236억원),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1500만달러(177억원), 판매에 따른 경상기술료(Royalty)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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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그니스 설립을 위해 1억8000만달러 투자도 유치했다. 이는 올해 중국 제약업계에서 진행된 시리즈A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펀딩에는 골드만삭스, WTT인베스트먼트, HBM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 무바달라,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협력으로 중국 내 신약 개발과 상업화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그니스 CEO에 전 사노피 중국지사 CNS 사업 총괄책임자인 에일린 롱(Eileen Long)을 선임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법인 설립은 중국 시장에서 SK바이오팜의 입지를 넓히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국 진출을 토대로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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