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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대출금리 인하 '중금리 목표치 달성 목적'
원재연 기자
2021.11.11 17:29:10
연말까지 21.5% 맞춰야, 2분기 비중은 15.5%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케이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 금리를 일제히 내렸다. 연말까지 2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중금리대출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케이뱅크는 11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인 '신용대출 플러스'와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3종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신용대출플러스는 신용등급 전 구간에 대해 금리를 인하했다. 이용고객 중 중저신용자 고객군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최대 3.27%p까지 금리를 낮춘다. 이에 따라 11일 기준 최저 금리는 3.58%까지 낮아진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의 금리도 인하를 단행했다. 인하 이전과 비교해 두 상품 중저신용자 고객군 대출 금리는 약 1.5~2.3%p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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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용자대상 대출 금리는 소폭 올랐다. 케이뱅크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차원에서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금리는 소폭 인상했다. 마이너스통장은 지난 6일부터 고신용자 대상 대출을 중단했다. 


케이뱅크는 자체적으로 제출한 중금리대출 목표치는 21.5%로 연말까지 이를 맞춰야 한다. 목표치 미달시에는 어떠한 불이익을 돌아갈 지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이 구체적인 지침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2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15.5%를 기록했다. 3분기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고신용자 대출이 몰린 것을 감안하면 2분기보다 다소 낮아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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