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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 3년 만에 최대 실적 '청신호'
범찬희 기자
2021.11.15 08:00:23
3분기 누적 영업수익 예년 연간 실적 초과, 리테일 진출도 호재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2일 16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하이자산운용이 올해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3분기 전통자산 투자 규모가 늘면서 예년 실적을 초과한 성적을 거둔 상황. 이런 가운데 최근 블랙록 리테일 사업부문을 인수함에 따라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12일 하이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전년동기대비 35.48% 증가한 116억2616만원의 영업수익을 거뒀다. 이는 2019년(113억8177억원)과 지난해(116억6184만원) 연간 수익을 넘어선 수치다.


더불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억6564만원에서 42억9273만원으로 61.0% 증가했다. 순이익도 18억4245만원에서 32억8767만원으로 무려 78.44%가 늘었다. 덩달아 수익률도 개선됐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36.92%와 28.28%로 각각 5.86%p, 6.81%p씩 뛰었다.


하이자산운용의 3분기 영업수익이 100억원대를 회복한 건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2018년 3분기 118억4681만원이던 하이자산운용의 영업수익은 이후 2년 동안 80억원대에 머물렀다. 2019년 3분기에 80억7299만원과 지난해 3분기 85억8155만원을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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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AUM(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대 덕분이다. 지난해 9월 말 8조1222억원 수준이던 AUM은 올해 9월 11조3001억원으로 증가했다. 파생형과 부동산을 제외한 주식, 채권, MMF(단기금융) 등 전통자산이 AUM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따른 수수료 수익은 79억8764만원에서 107억5459만원으로 34.64%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자산관리 수수료가 44억9201만원에서 61억5395만원으로 늘었고,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가 34억9563만원에서 40억1764만원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하이자산운용의 실적 우상향 흐름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 부문을 흡수합병 함에 따라 펀드 라인업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이 월드광업주 증권 자투자신탁 ▲하이 월드골드 증권자투자신탁 ▲하이 월드에너지 증권자투자신탁 ▲하이 글로벌 자산배분 증권투자식탁 ▲하이 글로벌멀티에셋인컴증권투자식탁 ▲하이 차이나채권 증권자투자신탁 등 총 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26개 펀드의 관리와 고객 서비스 등을 전담한다. 운용 보수율이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p)인 이들 펀드를 통해 30억원의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분기 기준으로 8억원 가량의 수익이 실현되는 셈이다.


하이자산운용 관계자는 "리테일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게 되면서 운용자산과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박정홍 대표 취임 이후 외형을 키워온 흐름을 이어서 국내 운용업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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