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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신탁, 토지신탁 비중 80%…사업 본궤도
김호연 기자
2021.11.18 08:19:08
수주사업 기준, 업계 평균치 근접…3Q 실적 호조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6일 16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한국투자부동산신탁

[팍스넷뉴스 김호연 기자]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출범 2년 만에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그간 꾸준한 영업활동으로 사업 수주를 꾸준히 늘린 것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것이다.


그간의 실적 부진을 이겨내고 이제 다른 신탁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앞으로는 차입형 토지신탁과 브릿지형 담보신탁의 비중을 키워 추가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16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3분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수익 130억원, 영업이익 32억원, 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동기(25억원) 대비 410.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1년 만에 급성장을 이룬 것은 신규 수주 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2019년 신규 수주액은 20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132억원, 올해 3분기 340억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목표 수주액은 400억원으로 이미 목표 물량의 8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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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수주가 늘면서 영업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탁보수도 크게 증가했다.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신탁보수는 21억원이었다. 올해는 108억원으로 무려 417.93% 증가했다.


특히 토지신탁 보수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토지신탁 보수는 지난해 3분기 10억원에서 올해 3분기 67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고 비중은 47.39%에서 62.22%로 증가했다. 올해 담보신탁 보수는 40억원으로 전체 신탁보수의 37.06%를 차지했다. 지난해(10억원, 45.61%)보다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의 비중이 늘면서 자연히 토지신탁 보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출범 당시 금융위원회가 동일 계열 신탁사와 증권사 간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 사업 연계가 불가능하다는 법령해석을 내놓으면서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를 극복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 관계자는 "토지신탁 보수가 증가한 것은 수주액 증가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토지신탁 보수 비중의 증가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사업이 출범 2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신탁사의 전체 사업 중 토지신탁은 70~80%를 차지한다. 토지신탁의 기본 수주액이 보통 10억원 안팎에서 결정되는 만큼 1건당 수주 규모가 크고 신탁 보수도 높기 때문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올해 토지신탁 수주액은 80% 정도로 업계 평균을 웃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아직 다른 신탁사에 비해 빼어난 실적을 기록한 게 아니라 자랑하기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꾸준히 토지신탁 수주 비중을 늘린 덕분에 회사가 점차 본궤도에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범 후 2년이 지난 올 10월부터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가 가능해졌다. 현재 사업 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브릿지 담보신탁' 비중도 꾸준히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브릿지 담보신탁은 개발을 진행하면서 토지를 담보로 토지 중도금과 잔금 등 매입비용을 대출받을 때 사용하는 신탁사업이다. 개인이 저축은행 등에서 아파트와 상가 등 소형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사용하는 보통의 담보신탁과 다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 관계자는 "브릿지 담보신탁은 토지신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 레퍼런스가 쌓이면서 추가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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