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신, 한국자산캐피탈에 500억 추가 출자
올 하반기만 3번째 유증…운영자금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7일 09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자회사인 한국자산캐피탈에 출자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올해 하반기에만 세 번째 참여하는 유상증자다.
유증 규모는 주당 5000원에 1000만주를 발행해 총 500억원이다. 한국자산신탁은 한국자산캐피탈의 영업력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24일 현금으로 주식 전량을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금액 500억원은 지난해 자기자본의 6.5%에 해당한다. 취득 후 한국자산신탁이 보유한 주식 수는 총 4000만주이며 지분율은 100%를 그대로 유지한다.
한국자산캐피탈은 2012년 한국자산신탁이 100% 출자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회사다. 한국자산신탁의 최대주주는 국내 최대 부동산 디벨로퍼(시행사)인 엠디엠이다. 엠디엠 및 특수관계자 등 6인이 한국자산신탁 지분 53.62%를 갖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한국자산캐피탈, 금리 상승기 이자수익 2배↑
한자신, 1년새 자회사 1400억 지원…배경은
한자신, '방배삼호' 첫 강남 재건축 물거품…이유는
한자신, 한국자산캐피탈 500억 유증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