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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美실리콘밸리 VC 자회사 설립…K-유니콘 지원
강지수 기자
2021.11.17 14:02:55
KDB실리콘밸리 개소, 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수행 예정

[팍스넷뉴스 강지수 기자] 산업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산업은행의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KDB실리콘밸리'를 개소해 벤처투자 업무를 시작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6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산은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KDB Silicon Valley LLC(KDB 실리콘밸리)를 개소했다. KDB실리콘밸리는 현지에서 직접투자와 펀드출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지법인 형태로 설립됐다. 


KDB실리콘밸리는 올해 5월 자본금 500만 달러(약 59억2350만원)로 설립돼 개설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달 말에는 9500만 달러 증자를 실시해 전체 자본금 1억 달러(약 1184억7000만원) 규모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은은 자본금 증자와 더불어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잠재 투자처 발굴과 투자 시스템 정비 등을 마친 후 연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실리콘밸리 생태계 안에서 현지 스타트업이나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현지 한국계 창업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실시하는 등 실리콘밸리 내 한국계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엔지니어, VC, 대기업 및 유관기관들과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시 대표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직접투자 대상은 현지에서 한국계 창업자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며, 미국으로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 또한 해당된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협력하거나, 한국에 사무소를 열고 개발인력을 채용하는 등 역으로 한국에 진출하는 미국 스타트업도 포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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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실리콘밸리는 설립 초기인 점을 감안해 당분간 대규모 투자보다는 창업 초기 및 시리즈(Series)A단계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에 대한 후속투자 또는 후기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스케일업 투자는 산업은행 본점과 공동투자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DB실리콘밸리는 현지 벤처펀드 앞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간접투자 업무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VC와의 네트워킹 및 딜소싱 채널 확보, 한국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환기 등을 추진하고, 본점과 협업해 미국 대형 VC 등과의 공동투자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DB실리콘밸리는 산업은행 본점과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직접투자, 간접투자 등 자금지원 측면에서 국내 최대 벤처캐피탈 역할을 하고 있고, 'KDB넥스트라운드', 'KDB 넥스트원(NextONE)', 한국무역협회 등과 공동 개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 'NextRise' 등을 통해 국내 벤처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 KDB실리콘밸리는 미국 현지 창업가, 엔지니어, 투자자 등을 아우르는 한국계 벤처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서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국내와 해외 벤처생태계를 잇는 새로운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서성훈 KDB실리콘밸리 법인장,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병수 산업은행 뉴욕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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