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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다섯 가지
심두보 기자
2021.11.19 08:00:21
거대한 시장·풍부한 유동성·투명한 기업 정보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8일 08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ew York / 출처=Photo by Miikka Airikkala on Unsplash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미국 투자 열풍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미국 주식 투자가 개인 투자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국내 증권사는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미국 주식에 대한 여건도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투자 시간, 환전, 세금 신고 등의 제약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죠. 증권사들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초부터 미국 주식 시장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월부터 <머니네버슬립>이란 브랜드를 달고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입점해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분석 콘텐츠를 만들고 있고, 국내 유수의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있기도 합니다. 약 1년 동안 미국 주식 시장을 공부하고 바라보면서 '우리가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점차 선명해졌습니다. 오늘은 다섯 가지 이유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①세계의 절반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입니다. 10대 경제강국이지만, 그 명성에 비하면 주식 시장 규모는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어떨까요? 그 수치는 압도적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글로벌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중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주식 시장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니 이 주식 시장의 규모와 안정성, 그리고 다양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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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글로벌 최고 기업의 집합소


거대한 미국 주식 시장에는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 전문가가 바글바글합니다. 유동성 또한 최고죠.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는 것은 글로벌을 상대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를 모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국 증시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그 기업의 시가총액은 다른 국가에 상장했을 때에 비해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 중 규모가 크고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곳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합니다. 한국의 경우 쿠팡을 그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③극강의 투명성


미국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바로 그 투명성입니다. 미국 규제당국은 투자자 보호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장사에게 방대한 정보를 요구합니다. 즉, 기관투자자와 일반 투자자 간 정보 불균형,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가 현저히 작습니다. 기업 역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자와 소통합니다. 회계적 지식이 없는 투자자를 위해 매 분기 요약된 버전의 보고서를 내고 있으며, CEO는 해당 보고서에서 대부분 기업의 전략과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구어체로 이야기합니다.


④실적에 집중


투자자는 기업 활동과 실적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대주주의 숨겨진 의도와 세밀한 움직임, 승계 구도, 시장에 떠도는 루머 따위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아쉽지만 국내 주식에 투자한다면 앞서 언급한 다양한 이슈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때론 후계자가 누구인지, 언제 승계가 이뤄지는지, 특정 계열사의 대주주가 오너 일가인지가 국내 기업의 주가에 실적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런 정보는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주관적 시각을 섞어 해석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오롯이 기업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⑤강력한 확장성


국내에서 사업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좋은 지역은 서울입니다. 더 지엽적으로 보면 강남이죠. 글로벌 기업에겐 미국이 그러한 지역입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소비자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하나만으로도 수십조 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형성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또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면 다음 단계로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기도 용이합니다. 가령 배달 플랫폼인 도어대시는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뒤 전 세계로 그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미국 주식 투자가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합니다.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직접 접할 수 없는 수많은 미국 기업이 어떤 곳인지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언어 장벽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증권사들이 더 쉬운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 주식 시장 정보가 더 빠르게 국내 투자자들에게 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가 지닌 핸디캡도 조금씩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또 이 핸디캡은 장기 투자와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만으로 목표하는 부의 규모를 이루기 힘든 시대입니다. 조금씩, 그리고 확실히 미국 주식에 대해 공부하고 시장을 관찰한다면, 분명 미국 주식은 자산을 증식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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