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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이지호 웅진식품 대표, 올해 실적 반전 이룰까
최홍기 기자
2021.11.19 09:13:26
코로나19 여파에 3분기 실적 주춤…웅진식품 "연간 개선세 이룰 것"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8일 16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웅진식품이 침체된 실적을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그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군살빼기에 돌입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고스란히 미치면서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란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올 3분기 영업이익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5% 감소했다. 같은기간 순이익도 38억원으로 17.4% 줄어들었다. 그나마 매출액은 730억원으로 10.44% 증가해 체면을 지켰다.


웅진식품은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유동인구가 줄어든데 따른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선방한 만큼, 연간 기준으로는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위드코로나' 정책 이후 회복세가 완연해지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웅진식품이 그간 선택과 집중 정책하에 수년째 실적안정화를 꾀한 가운데 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지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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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웅진식품은 2018년 대만의 퉁이그룹에 매각된 이후 4년째 경영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원 고용은 대부분 그대로 승계됐지만, '선택과 집중' 전략 등 긴축경영에 집중해왔다. 비주력사업 정리에 들어갔단 얘기다. 일례로 웅진식품은 2009년부터 선보인 '대단한 콩' 등의 판매를 2018년 중단했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두유사업에서 손을 뗀 셈이다. 같은해 중국에 위치한 영업소 사무소 철수에 이어 이듬해에는 미국법인까지 사실상 이름만 존재해왔던 해외 사업도 정리했다.


다만 실적개선은 다소 시원찮은 실정이다. 웅진식품은 2018년 매출액 2230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7%, 34.7% 급증한 수치다. 그러나 2019년 매출액 2443억, 영업이익 185억을 기록하며 주춤하더니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해에는 2395억원의 매출액과 130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쳤다.


웅진식품은 위드코로나 정책에 맞춘 사업전략을 검토하면서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는 어려울 것"이라며 "기존 사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올해들어 상반기 실적 개선세를 거뒀다. 3분기에는 코로나19 악화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연간으로 보면 실적개선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식품은 웅진그룹이 1987년 동일산업을 인수하면서 탄생한 식음료 회사다. 웅진그룹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지난 2013년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약 950억원)됐다. 이후 한앤컴퍼니는 2018년 대만 퉁이그룹으로부터 2600억원을 받고 웅진식품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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