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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 위한 책임·전문성 보여줄 것"
김가영 기자
2021.11.19 12:30:17
상장정책 보수적→공격적 변화..."투명하고 엄격한 상장 심사 원칙 유지"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9일 12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미국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가 공격적인 상장정책 변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7년만 해도 바이낸스 등 경쟁 거래소들이 수십 개를 상장한 데 비해, 코인베이스는 단 3개 가상자산을 상장하는 데 그쳤다. 그런데 올해 반기 동안에만 총 29개 가상자산을 상장했다. 이는 2020년 한 해 동안 총 21개를 신규 상장한 것보다 더 많은 수다. 특히 상장 신청을 한 프로젝트와 인터뷰 질문 항목을 기존 70개에서 12개로 대폭 줄이는 등 신규 상장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이다.


국내 거래소 코인원이 코인베이스 행보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이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치고 투자자에 거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격적인 상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코인원은 코인베이스와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시장이 과열된 2017~2018년에도 공격적인 상장 대신 보수적인 전략을 펼치며 두 자릿수 상장을 유지했다. 대신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걸쳐 보안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자금세탁이나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다크 코인도 국내 주요 거래소 중 유일하게 단 한 번도 상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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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고 투자자 학습도가 높아지면서 코인원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고 투자자에 거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격적인 상장 정책으로 전환했다.


코인원은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메인 마켓(Main Market)과 그로스 마켓(Growth Market)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메인 마켓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 가상자산 중심으로 상장한다. 반면 그로스 마켓은 성장 가능성 높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상장해 일종의 잠재 코인 발굴처 역할을 한다. 아직 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초창기 가상자산을 발굴해 투자자에 신규 투자처를 소개하는 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코인원은 그로스 마켓 오픈 당시 전략적으로 벤치마킹한 것이 국내 자본시장의 코넥스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코넥스는 기존 주식시장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초기 벤처 중소기업들이 원활하게 운영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코인원은 투명한 상장정책을 강조한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폭넓은 기회를 주되 상장 기준은 엄격하게 두어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정책이다. 코인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상장 정책 및 유의종목 심사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 ▲지배구조의 투명도 ▲토큰 분배계획 ▲글로벌 시장성 ▲국내 커뮤니티 ▲팀 구성 ▲프로젝트 진척률 등 7가지 기준을 통해 철저하게 상장 가능여부를 심사한다. 상장 후에도 사업 계획대로 운영하고 있는지 코인원 상장심사위원회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만약 유의종목지정 기준에 부합하면 충분한 기간을 두고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들어 가상자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국내 코인을 김치 코인이라 지칭하는 업계 편견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거래소는 프로젝트 사업성 자체를 평가하지 블록체인에 국적을 매기지 않는다. 코인원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이라는 거래소 본연의 의무를 이어가 블록체인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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