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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급등', 다 이유가 있다
심두보, 전경진 기자
2021.11.19 08:42:28
'백화점은 죽지 않는다' 메이시스 21% 상승…스위트그린, 화려한 NYSE 데뷔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9일 08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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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GRACE CPU / 출처=엔비디아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심두보, 전경진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 시대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요.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표면적으로 수혜를 본 것처럼 보입니다.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처리 요구에 이들 기업들이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서버의 성능 고도화가 전제돼야 합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서버 부품은 GPU(그래픽카드)입니다. GPU 업계 최강자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 투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죠.


이런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기대마저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인데요. 당연히 주가는 다시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호실적 실현만으로 시장 투심(투자심리)이 치솟은 건 아닙니다. 엔비디아의 미래 사업이 너무나 '유망'하기 때문인데요. 오늘 애프터마켓은 엔비디아 실적, 신사업, 그리고 주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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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 Jose G. Ortega Castro 🇲🇽 on Unsplash

💬엔비디아 주가 '급등', 다 이유가 있다


무슨 일이지?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 주가는 316.75달러로 전일대비 8.25% 상승했는데요. 장 초반에는 전일 종가 대비 10% 가량 주가가 치솟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전날 3분기 호실적 발표 덕에 이뤄졌습니다. 올 3분기 매출이 71억 달러(약 8조 39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나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8억 2000만달러를 훌쩍 웃도는 성적표입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은 데이터센터 서버용 GPU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뤄졌습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원격 근무 및 비대면 경제(소비)가 활성화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가령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용 GPU 매출은 3분기 29억 달러로 전년 동기(19억 달러) 대비 55% 급증했습니다. 물론 코로나 수혜산업 중 하나로 '게임' 사업을 이야기하는 만큼,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게임 GPU 매출도 견조했는데요. 올 3분기 게임 GPU 매출은 32억달러로 전년 동기(22억 7000만달러)대비 42% 늘었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과연 호실적 때문'만'일까요. 이 경우 엔비디아가 기술력도 좋고 사업적 '운'도 참 좋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투심은 단순히 호실적에만 반응한 것이 아닙니다.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투심을 북돋았습니다.


바로 엔비디아의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정확히는 메타버스 세계가 도래할 때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사양 그래픽처리장치인 GPU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미 엔비디아는 메타버스 생태계에 최적화된 GPU 제품 개발 및 양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하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새로운 3D 가상현실 세계를 제작하는 도구인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Omniverse Enterprise)'라는 소프트웨어 제품 역시 출시했죠. 즉 엔비디아 역시 요즘 가장 각광받는 메타버스 관련 종목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엔비디아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17일 주가 316.75 달러는 1년전과 비교해 무려 135.68%나 급증한 가격입니다. 메타버스 사업 성과도 살피면서 향후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 메이시스 홈페이지

💬'백화점은 죽지 않는다' 메이시스 21% 급등


무슨 일이지?

미국 백화점으로 알려진 메이시스(Macy's)의 주가가 21.17% 급등했습니다. 1858년 설립된 메이시스는 뉴욕에 백화점은 연 이후 빠르게 사세를 확장했죠. 지금도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메이시스는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판매하는 옴니채널(omni-channel)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메이시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디지털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좋은 실적을 거둔 메이시스는 2021년 순 매출 전망치를 기존 '235억 5000만 달러~239억 5000만 달러'에서 '241억 2000만 달러~242억 8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래서?

백화점이 사양 산업이란 시각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는데요, 메이시스는 보란 듯이 이를 타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는 오프라인 의존도가 높은 백화점 경쟁력을 크게 약화했는데요, 메이시스는 온라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상품을 선보이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메이시스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출시 계획도 밝혔습니다. 메이시스는 엄선된 판매자들을 선별한 뒤 이들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맷 베이어 메이시스 최고 디지털·고객 책임자는 "2023년까지 메이시스의 디지털 사업 매출을 100억 달러까지 늘리는 게 목표"라며 "새로운 마켓플레이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가는 어때?

메이시스의 주가는 코로나 19 직후 6달러대까지 추락했습니다. 그리고 메이시스는 2020년 4분기부터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 빠르게 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1년간 메이시스의 주가는 무려 6배 이상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지금이 매수해야 할 타이밍일까요? 나스닥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애널리스트들(8명)의 컨센서스는 매수(Buy)입니다. 평균 목표 주가는 27.27달러로, 최근 주가보다 낮습니다. 다만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므로 애널리스트들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했던 평균 목표 주가는 올해 계속 높아져 왔습니다.


출처=스위트그린 S-1 자료 캡처

💬스위트그린 주가, 공모가 대비 77% 급등


무슨 일이지?

샐러드 체인 스위트그린(Sweetgreen)의 주가가 IPO 후 첫 거래일에 무려 77% 급등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는데요, IPO 당시 주당 가격은 28달러였습니다. 그리고 18일 첫 거래일 종가는 49.5달러입니다. IPO에 참여한 기관들은 단 하루 만에 엄청난 수익률을 달성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스위트그린은 도심 지역 위주로 영업을 해왔는데 최근 그 사업 범위를 교외로 넓히고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 역시 매출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PO를 진행하기 위해 스위트그린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서류를 보면, 디지털 부문 매출은 전체의 68%에 달합니다. 9월 26일을 기준으로 1년간 매출은 3억 3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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