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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9150억 들여 美 콘텐츠 회사 인수
최보람 기자
2021.11.19 13:38:03
'라라랜드' 제작한 엔데버콘텐츠 지분 80% 취득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CJ ENM이 '라라랜드' 등 굵직한 작품들을 제작한 미국 소재 콘텐츠 회사를 품에 안았다.


CJ ENM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엔데버그룹홀딩스(엔데버) 산하의 제작 스튜디오인 '엔데버 콘텐트' 지분 80%를 인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인수액은 9152억원이며 취득 예정일은 내달 31일이다. 인수주체는 미국법인인 CJ ENM USA INC가 세운 CJ ENM USA Holdings LLC다. CJ ENM은 이번 인수를 위해 CJ ENM USA INC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곳에 9351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CJ ENM이 엔데버콘텐츠를 인수한 것은 기존 자사 IP(지적재산권)로 해외시장을 두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품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대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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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버가 2017년 설립한 엔데버콘텐트는 영화, 방송,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스튜디오다. 전세계 19개 국가에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의 기획부터 제작·유통까지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을 갖췄다. 탤런트·크리에이터 네트워크 및 유통망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엔데버콘텐츠는 이를 기반으로 HBO, BBC 등 각국의 대표 방송 채널과 넷플릭스, 애플TV+, 아마존프라임 등 글로벌 OTT에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작한 작품은 '라라랜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영화를 비롯해 영국 BBC 드라마 '킬링 이브', '더 나이트 매니저' 등이 있다. 이밖에 제작을 앞두거나 기획개발이 진행 중인 300여 건의 글로벌 프로젝트도 보유 중이다.


CJ ENM은 엔데버콘텐츠의 유통망에 자사 IP를 싣거나 이곳의 IP를 직접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엔데버콘텐츠의 IP를 확보함으로써 IP유통은 물론 사업모델 다양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글로벌 OTT 시장 진출을 앞둔 티빙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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