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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31.8%↑···한두희 대표 성장세 이어갈까
김승현 기자
2021.11.22 11:00:18
수수료수익·평가이익 증가이어 한화투자증권 지분법 이익 증가도 가세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9일 16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순이익이 3분기 31.8% 상승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운용업계 호황과 더불어 자체 펀드에 자기자본 투자 성과가 양호했던 영향이다. 한편, 3분기까지 실적은 김용현 전 대표의 성과로 여겨지는 가운데, 새 수장 한두희 대표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운용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507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147억1770만원 대비 31.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47억474억원으로 같은 기간 31.4%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한화운용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206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한화운용의 3분기 실적성장에 눈에 띄는 부분은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이다. 올해 3분기 한화운용의 누적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은 39억2685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26억4644만원 대비 48.4% 증가했다. 올 3분기에만 유가증권평가이익이 12억6159만원이 발생했는데, 고유자산 투자성과다. 한화운용 관계자는 "시딩(Seeding)투자한 펀드들에서 평가이익이 고루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가증권평가이익 중 12억956만원은 실현하지 않은 평가이익이다.


수수료수익도 늘었다. 지난해 3분기 811억2795만원이었던 수수료수익은 올해 3분기 909억6564만원으로 98억3769만원(12.1%) 늘었다. 이는 전체 영업수익 951억4014만원의 95.61%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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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자산운용업계 호황에 힘입어 운용자산이 늘어난 덕으로 풀이된다. 한화운용의 순자산총액(AUM)은 지난해 말 104조6423억원에서 올해 3분기 말 109조5036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KB운용과 치열한 3위 쟁탈전을 이어왔는데, 17일 현재 AUM 112조996억원으로, 업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은 김용현 전 대표의 성과로 여겨진다. 4분기부터는 지난 8월 새 사령탑으로 자리한 한두희 대표의 성적표가 된다. 한 대표는 취임에 이어 바로 한화투자증권의 단독경영권을 갖게 되면서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한화투자증권을 통한 지분법이익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화운용 자체 실적이 돋보일 수 있도록 실적 개선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한화투자증권의 연간 순이익은 한화운용의 4~5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올해 3분기 한화투자증권 지분법 이익이 반영되면서 한화운용의 연결기준 순이익 2129억3958만원, 영업이익 309억923만원으로 각각 50.7%,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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