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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2025년 출시? 애플 '최고가' 경신
심두보, 전경진 기자
2021.11.22 08:11:31
애플 "맘껏 임금에 대해 이야기하세요"…中, 반독점법 위반으로 빅테크에 벌금 부과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2일 0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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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Laurenz Heymann on Unsplash

[딜사이트 심두보, 전경진 기자] 테슬라에 대한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본격화됐습니다. 올해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리비안은 이미 테슬라의 대항마로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GM, 포드 등 완성차 업체들 또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며 차량 개발 및 양산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 경쟁은 업종 경계마저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현지 언론들은 빅테크 기업 애플이 전기차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는 보도를 내놨습니다. 일명 '애플카'라는 별칭의 전기차를 오는 2025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인데요. 오늘 애프터마켓은 애플 소식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Photo by Andy Wang on Unsplash

💬애플카 2025년 출시? 애플 '최고가' 경신


무슨 일이지?

19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종가 기준 주가는 160.55달러로 전일 대비 1.70% 상승했습니다. 이날 주가 기준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6340억 달러(약 3135조 원)에 달합니다. 11월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미국 증시 시총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원래 자리를 회복한 것은 물론이고 다시 격차마저 벌려 나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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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한 것은 애플카 출시 소식이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보도된 덕분입니다. 하루 전날 블룸버그는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2025년으로 앞당기게 됐다는 소식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모터스 등 최근 전기차 기업에 쏠리던 시장 투심이 애플에게까지 미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지난 2014년 애플카 개발팀인 프로젝트인 '타이탄'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애플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입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타이탄프로젝트를 이끌던 임원 더그 필드가 지난 9월 포드로 영입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는데요. 최근 애플은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기술자 크리스토퍼 무어를 영입하고, 다시 프로젝트 팀을 재정비하는 모습입니다.


주가는 어때?

애플은 10월말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분기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애플의 주가는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떨어진 주가가 오히려 주식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심을 자극한 모습입니다. 최근 주가 반등세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달새 애플의 주가 상승률은 7.98%에 달합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애플 "맘껏 임금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무슨 일이지?

애플이 직원들에게 임금, 근로시간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일부 직원들이 회사 전반에 부당한 임금 격차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압박 이후에 이 같은 메시지가 직원들에게 전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시지에는 "직원들이 근로조건에 대해 발언하는 것을 막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죠.


다만 로이터는 재네크 패리시 전 애플 프로그램 매니저가 "최근 몇 달간 목소리를 높인 직원들은 저항에 직면했다"고 언급했음을 보도했습니다. 그를 비롯한 몇몇 애플 출신 직원은 #AppleToo라는 해시태그를 쓰며 전현직 직원들이 애플 내 괴롭힘과 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애플 내에서 이러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당장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회사의 인사 정책이 좀더 투명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애플이 직원들에게 전한 이번 메시지는 이미 미국의 법이 보장하고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 애플이 지적 받아온 비밀스러운 문화가 이번 일을 계기로 바뀌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군요.


알리바바 캠퍼스 / 출처=알리바바 홈페이지

💬중국, 반독점법 위반으로 빅테크에 벌금 부과


무슨 일이지?

로이터가 20일(현지시간) 중국 규제당국이 알리바바, 바이두, 징동닷컴 등 중국의 빅테크 기업에 32건의 거래를 신고하지 않았다며 50만 위안(9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같은 미신고 거래는 반독점 규제를 위반한 것이란 게 규제당국의 입장입니다. 중국의 시장감독국은 2014년 알리바바의 오토네비(AutoNavi) 인수 건과 Ele.me 인수 건, 그리고 2021년 바이두 및 지리(Zhejiang Geely Holdings)의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 기업 설립에 대한 합의 건 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이 첫 사례는 아닙니다. 지난해 12월에도 중국 규제당국은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에게 이번과 비슷한 사례를 기반으로 5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그래서?

과거 중국은 기업들에게 자유방임주의적 태도를 취하였는데요, 몇 년 전부터 기술 및 인터넷 기반의 기업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50만 위안의 벌금이 이들에게 큰 타격을 입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규제당국의 입장을 명확히 보여줬다는 데에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플랫폼 기업이 필요 이상의 개인 정부를 요구하거나 이에 불응한 고객에게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선 강력한 규제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난 4월 말 중국의 금융당국이 금융 관련 IT 기업 13곳의 대표와 면담했던 일은 이 같은 중국 정부의 움직임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알리바바는 뉴욕증권거래소에, 바이두와 징동닷컴은 나스닥에 각각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올해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의 주가는 올해 각각 38.41%와 30% 하락했습니다. 징동닷컴의 주가는 단 6.05% 상승했습니다. 이들 세 기업의 주가는 모두 올해 2월 꺾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월 중국의 규제당국은 빅테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나스닥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바이두, 그리고 징둥닷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는 2월 이후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인 10월부터 이 세 기업에 대한 목표 주가가 다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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