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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PE·두나무 등, 우리금융 새 주주 유력
강지수 기자
2021.11.22 09:47:11
이날 오후 새 주주 확정···완전민영화 코앞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2일 09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우리금융이 22일 오후 새 주주를 확정하는 가운데 유진PE가 4%를 인수해 사외이사 추천권을 가져가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높은 인수 가격을 써낸 두나무 또한 지분 일부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우리금융 지분 최종 인수자를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지분 매각 대상은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예보 보유 지분 15.13% 중 최대 10%다. 


정부는 앞서 18일 진행한 지분 매각 입찰에서 9개 후보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고, 그 중 7곳이 예정가격을 상회하는 입찰가격(최대매각물량 10% 대비 1.73배)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본입찰에서 유진PE와 두나무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PE는 이번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본입찰에서 지분 4%을 획득하고, 두나무 또한 약 1%의 지분을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KTB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우리사주조합 등도 인수자로 선정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명단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이번 본입찰에는 하림·ST인터내셔널·호반그룹 등 중견기업과 두나무·KTB자산운용·유진PE 등이 응찰했다. 기존 주주 중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우리금융 우리사주조합도 참여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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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분 매각이 성사되면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은 5.13%로 낮아진다. 경쟁은행 대비 저평가받던 요인이 사라지면 우리금융은 비은행 인수합병(M&A)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유진PE가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게 되면 우리금융 사외이사진이 현 4인에서 5인 체제로 재편되면서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민연금(9.80%), 우리사주조합(8.44%), IMM PE(5.62%) 다음으로 주요 주주에 오르게 된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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