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는 최근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하루엔터테인먼트와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의 해외 시장 퍼블리싱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버블 슈터 기반의 캐주얼 퍼즐 장르 게임이다. 높은 인지도와 대중성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향성을 지향한다.

게임에 적용한 '핑크퐁 아기상어'는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하루엔터테인먼트가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내 '핑크퐁 아기상어'의 IP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지난해 11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콘텐츠로 전 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IP다. 11월 현재 조회수 96억건을 넘어설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개발사는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를 모바일과 PC 하이브리드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 시기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목표하고 있다. 남은 기간 1000여개의 스토리를 비롯해 로그라이크 모드 등을 추가하고 게임 밸런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세분화해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겠단 방침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이번에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 기업 80곳 가운데 10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기상어 IP를 적용한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게 된 만큼 빈틈없는 사업 준비를 통해 게임 시장의 블루칩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