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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10명중 4명 코인 투자…부동산 재테크 관심↑
이진철 기자
2021.11.22 10:53:04
전경련, MZ세대 재테크 인식 조사…자산증식 재테크 수단 '부동산' 선호
전경련 제공

[팍스넷뉴스 이진철 기자] 국내 20~30대 젊은층이 현재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재테크 수단은 '예·적금'이지만, 자산증식을 위해 가장 중요한 수단은 '부동산'이라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 10명 중 4명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투자해본 경험이 있었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700명을 대상으로 재테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1%가 향후 자산증식을 위해 가장 필요한 재테크 수단이 '부동산'이라고 응답했다.


가상자산에 대해서 실체가 없는 투기 수단이라는 응답이 43.7%였고, 실체가 있다는 응답이 46.5%(투자 34.9%+대체 결제수단 11.6%)로 MZ세대의 가상자산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양분된 것으로 보인다. 


MZ세대가 현재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재테크 수단은 '예·적금'(37.5%)이었다. 그 다음으로 ▲주식(33.0%) ▲가상자산(10.3%) ▲부동산(9.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향후 자산증식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재테크 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부동산'(36.1%)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주식(32.4%) ▲가상자산(13.1%) ▲예·적금(8.0%)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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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MZ세대가 현재는 부동산 가격의 급상승과 경제적 여력의 한계로 부동산에 투자하지 못하고 있지만, 미래 자산증식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재테크 수단은 부동산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상자산의 경우 MZ세대는 현재는 부동산(9.8%)보다 가상자산(10.3%)을 재테크 수단으로 더 많이 활용하고 있으나, 미래에는 가상자산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MZ세대 중 실제로 가상자산에 투자해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0.5%이었다. 투자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38.0%가 투자 기간이 1~6개월 미만, 35.5%가 6개월~1년 미만으로 대부분이 최근에 입문한 초보 투자자였다. 작년부터 시작된 암호화폐 열풍에 따라 투자를 시작한 MZ세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투자 규모는 ▲100만원 미만 31.4% ▲100만~500만원 미만 31.1%를 차지해 500만원 미만의 소액 투자가 62.5%였다. 가상자산에 1억원 이상 투자한 MZ세대도 2.8%로 조사됐다. 


전경련 제공

가상자산에 대해 '자산증식을 위한 투자 수단'으로 응답한 비율이 34.9%, '대체 결제수단'이라는 응답은 11.6%로 나타났다. 반면, 가상자산이 '실체 없는 투기 수단'이라는 응답도 43.7%에 달했다. 즉 실체가 있다는 인식이 46.5%(투자수단 34.9%+결제수단 11.6%), 실체가 없다는 인식이 43.7%로 MZ세대의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이 양분된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유로는 '근로소득만으로는 자산증식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49.3%로 가장 많았다. 이는 청년 취업의 어려움과 더불어, 최근 부동산 급등에 따른 MZ세대의 허탈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주변에 이익을 본 사람들이 많아서(15.0%) ▲소액 투자로 고수익이 기대되어서(13.4%) ▲부동산, 주식은 가격 상승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서(11.2%) 순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앞으로 적절한 투자 수단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시스템 확립(30.9%) ▲손해배상제도 등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 (22.0%) ▲거래소 운영 등 투명성 강화 (19.3%)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에 관한 정부 입장 명확화 (11.3%) 순으로 나타났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MZ세대가 부동산, 가상자산에 매달리지 않도록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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