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공개했다. OLED 트렌드를 비롯해 기술, 멀티미디어, 뉴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각국 소비자들과의 소통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2일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OLED의 기본 원리부터 개별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OLED만의 특장점 소개, 다양한 동영상 정보와 테크미디어 및 해외 인플루언서 평가 등 삼성의 OLED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사이트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폴더블·노트북 등 응용처 확대로 OLED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OLED 관련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OLED 소구점과 OLED 채용 제품에 대한 전문가 평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사이트 구축을 통해 OLED의 우수성을 최종 소비자에게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OLED 전용 사이트 개설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국·영문 페이스북은 팔로워 20만명을, 공식 유튜브는 구독자 11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설한 중국 웨이보는 최근 팔로워 232만명을 돌파하며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17년 개설한 국문 뉴스룸과 글로벌 뉴스룸 통합 페이지뷰는 현재 600만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