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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신규 주주 5곳 선정···유진PE 4% 인수
강지수 기자
2021.11.22 15:20:12
KTB자산운용·얼라인PE·두나무·우리사주조합 등 지분 획득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2일 15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우리금융이 23년 만에 사실상 완전민영화에 성공했다. 유진PE가 지분 4%를 인수하며 사외이사 추천권을 얻게 됐고, 우리금융 우리사주조합은 지분 1%를 추가로 사들이며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이밖에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두나무 등이 우리금융지주 새 주주에 오르며 총 9.3% 지분을 매각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2일 회의를 거쳐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9.3%에 대한 낙찰자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진PE는 우리금융 4%를 낙찰받아 유일하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얻게 됐다. 또 KTB자산운용이 2.3%, 얼라인파터너스컨소시엄이 1%, 두나무가 1%, 우리금융 우리사주조합이 1%의 지분을 각각 낙찰 받았다.


매각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예보는 지분이 5.8%로 축소되면서 최대주주 지분을 상실해 3대 주주가 된다. 1%의 지분을 추가로 낙찰받는 우리금융 우리사주조합은 9.80%의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유진PE는 국민연금공단(9.42%), 노비스1호유한회사(5.57%), 예금보험공사(5.13%)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4대 주주가 된다. 이밖에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도 4% 이하의 지분을 확보한다. 4% 이상을 낙찰한 유진PE가 추천한 사외이사는 1월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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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위는 구체적인 입찰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낙찰가격(평균 1만3000원 초·중반대)은 지난 4월 블록세일 주당가격(1만335원)과 원금회수주가로 알려진 1만2056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전해진다. 공자위는 이번 매각으로 회수되는 공적자금이 약 89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각 왼료시 우리금융에 투입된 12조8000억원 중 12조3000억원(96.6%)이 회수된다. 지난 9월9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공고 당시 예정했던 최대매각물량 10%에 근접한 물량을 당시 주가(1만800원)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이번 매각 절차 완료가 완료되면 공자위는 1998년 옛 한일·상업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하게 된다. 공자위는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예보가 아닌 민간 주주가 최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돼 1998년 옛 한일·상업은행에 공적자금이 수혈된 지 23년 만에 완전한 민영화에 성공하게 된다"면서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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