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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퇴직연금 강자 이유는
배지원 기자
2021.11.24 08:37:47
적립금 15조원대…해외 현지법인·연금 컨설팅 조직 운영 비결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3일 08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은행에서 증권사로 퇴직연금 자금이 순이동하는 '머니 무브(Money move)' 현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적립금과 수익률을 모두 챙기면서 대형사업자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3분기 말 기준 1년 공시 수익률이 DC 8.12%, IRP 7.55%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대형 사업자 중에서는 DC형은 2위, IRP는 1위의 수익률에 해당한다.


적립금이 가장 많은 증권사도 단연 미래에셋증권이었다. 2021년 3분기 말 기준 누적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15조3779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분기 증가액은 2조3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체 증가금액의 23%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강자' 지위를 유지하는 비결에는 해외 현지법인과 긴밀한 정보 교환, 적극적 연금 컨설팅 조직 운영 등으로 꼽힌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산 배분이 가능하고, 미국‧유럽 등 해외 현지법인과 긴밀하게 연락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 세계 자산운용 트렌드를 발 빠르게 국내에서 전달받아 유망한 투자상품을 선정한다. 현재 미래에셋그룹은 15개국 34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작년 그룹 전체의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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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해 ESG·메타버스·로봇·AI·클라우드·클린에너지 등 혁신성장이 가능한 종목 발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비대면 연금 전문 컨설팅 조직인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했다. 고객의 수익률 높이기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밀착 관리 시스템이다. 부진한 펀드를 선정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펀드로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하는 전략은 최고의 경쟁력이다. 고객의 연금계좌 포트폴리오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현금성 자산과 상품(펀드·ETF·리츠)의 비중을 상시 모니터링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인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연금관련 조직을 개편해 성장하고 있는 연금사업 부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3일 조직개편을 통해 WM 총괄 하에 위치한 법인 RM센터와 연금솔루션본부를 통햅해 연금부문을 신설했다. 연금 1부문 대표는 이남곤 전무, 연금 2부문 대표는 이기동 상무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


한편 씨티은행이 국내 소매금융을 철수하면서 퇴직연금 시장에서 유례없는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증권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은행이나 보험사에 비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ETF나 리츠를 편입할 수 있는 등 상품 라인업이 다양하다는 측면에서 직원들의 요청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퇴직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4월까지 IRP계좌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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