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분식회계 논란, 3년만에 금융당국 심판대에 [한겨레]

셀트리온그룹의 분식 회계 논란이 3년 만에 금융 당국의 심판대에 올랐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그룹 3사는 시가총액 약 50조원인 국내 2위 바이오 그룹이다.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EU, 현대重·대우조선 합병심사 재개 [주요언론]

EU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 조산사업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심사기한은 내년 1월 20일까지다.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그룹이 희망했던 연내 심사 완료는 어렵게 됐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심사재개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NG선 가격을 일정 기간 유예하기로 EU와 합의했다는 일각의 해석도 일축했다. 재개된 심사에서도 LNG선이 최대 난관이 될 전망이다.

㈜LG 대표에 권봉석 유력 [주요언론]

구광모 회장과 LG그룹을 이끌어갈 ㈜LG의 새 대표이사에 권봉석(59) LG전자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재계에 따르면 지주사인 ㈜LG와 LG전자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권봉석 사장은 ㈜LG의 COO(최고운영책임자) 역할을 했던 권영수 부회장의 후임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 부회장은 이달 초 LG에너지솔루션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권 사장이 맡았던 LG전자 대표이사는 조주완(59) CSO(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2 요소수 없도록…김 총리 "1000여개 `경고등 지표` 만든다" [서울경제]

23일 국세청이 발표한 주택분 종부세 시도별 고지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고지인원이 지난해 39만3,000명에서 48만명으로 22% 증가했고, 세액은 1조1,868억원에서 2조7,766억원으로 2.3배 뛰었다. 종부세는 인별로 부과되는 세목이어서 지역별 통계는 물건 소재지 기준이 아닌 과세대상자의 주소지(법인은 본점 소재지) 기준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사람이 부산 고가주택을 갖고 있을 때 서울로 잡힌다. 다만 서울 사람들이 내년 종부세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5%에서 49%로 줄었다.

카카오페이 IPO 영향 주식 발행 전월보다 22% 증가 [주요언론]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주식 발행 규모는 총 17건, 2조 4852억원으로 전월(23건, 2조349억원) 대비 4503억원(22.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등 대형 IPO 진행으로 IPO 금액이 늘어났다.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1조5300억원을 모집함에 따라 IPO 금액이 증가했다. IPO는 총 11건, 2조919억원을 조달했다. 전월(14건, 1조4486억원) 대비 건수는 3건 감소했지만 금액은 6433억원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와 케이카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고, 코스닥시장에 씨유테크, 지아이텍 등 9곳이 상장했다.

금리·물가 '오른다' 심리 11년 만에 최고치 [주요언론]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물가 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7%로 각각 전월 대비 0.3%p 올랐다. 물가 인식은 지난 1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은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전망을 뜻한다. 특히 기대인플레이션은 2018년 8월 이후 가장 높고, 상승폭은 2017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실제 인플레이션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2%로 9년9개월만에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