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올바이오파마, HL036 美 3-2상 첫 투약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신약 'HL036'의 두 번째 임상 3상(VELOS-3)의 첫 환자 투약을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 미국 임상 3상에서 확인했던 '각막중앙부위 손상(CCSS)'과 '안구건조감(EDS)'에서의 개선효과를 재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월 HL036 임상 3상 결과 주평가변수로 설정했던 하부각막 개선 지표(ICSS)에서 유의성 있는 결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대신 부평가지표인 CCSS와 EDS에서 유의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 3상을 재설계하기로 했다. 두 번째 임상 3상은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9개 안과병원에서 진행된다.

◆ 식약처 "아데노실·메티오닌 제제, 퇴행성 관절증에 사용 제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S-아데노실-L-메티오닌황산토실산염' 성분 제제의 활동성 퇴행성 관절증에 대한 사용 제한을 권고했다.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해당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은 확인했으나 해당 질환에 대한 유효성은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식약처는 국내외 사용현황, 대체의약품 등에 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 결과를 토대로 해당 효능·효과 삭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 유한양행, 펫케어 브랜드 '윌로펫' 론칭

유한양행이 반려동물 관련 사업군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 일산'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토털 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5월 출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에 이목이 쏠렸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제다큐어는 지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동물용의약품이다. 유한양행은 반려동물 의약품·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헬릭스미스 '바이오플러스' 참가

헬릭스미스는 국내 최대 바이오 콘퍼런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진출한 헬릭스미스는 위탁생산(CMO) 세션의 주요 기업으로 선정돼 의약품 최적화 생산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유승신 대표이사는 행사에 참석해 유전자세포치료제 임상시료 수요 증대에 따른 CDMO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승신 대표는 "국내외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사의 동반자로서 서비스와 솔루션 공급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공동 개발까지도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휴온스메디케어·메디컬, 독일 '메디카 2021' 참가

휴온스글로벌의 의료기기 자회사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1(MEDICA 2021)'에 참가해 자체 개발 의료기기들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휴온스메디케어의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와 휴온스메디컬의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은 내년 2월 합병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비오틴 블랙 5000' 출시

휴온스내츄럴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은 8중 복합기능성 제품인 '이너셋 비오틴 블랙 500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용성 비타민B군에 속하는 비오틴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중요한 성분이다. 이번 신제품은 DSM사의 프랑스산 비오틴 원료를 사용해 Quali-Biotin 인증을 받았다. 1정당 비오틴 5000㎍ 와 함께 비타민 B군 7종(비타민 B1, B2, B6, 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까지 식약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00%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