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부세 납세자 처음 100만명 넘어…세액은 8.6조 '2배↑' [주요언론]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하는 국민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 세액은 8조6000억원에 달해 지난해의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종부세액이 급증한 것은 집값·땅값 상승과 공시가 현실화, 공정시장가액 비율 상향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부세 고지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05년 종부세가 도입된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2만원' 치킨·'1만원' 햄버거 시대…롯데리아·교촌, 올해만 두 번 가격↑ [주요언론]

롯데리아가 내달 1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다. 한우불고기버거 세트는 8900원에서 9200원으로 올라 햄버거 '만원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롯데리아는 햄버거 업계 1위 브랜드다. 이달 22일에는 치킨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기본메뉴와 순살메뉴에 대해 1000원, 부분육 메뉴는 2000원까지 가격을 올렸다. 롯데리아와 교촌치킨은 업계 1위 브랜드로 이들 제품가 인상은 후발 업체의 가격 인상을 불러 올 가능성이 높다.

30대 그룹 ESG 성적표 보니··· 주주환원·환경개선 늘고 고용·사회공헌 줄어 [주요언론]

국내 30대 그룹들이 최근 3년간 기업의 경제적 가치 배분과 환경 개선 투자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그룹 75개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량지표를 분석한 보고서 'K-ESG 팩트북 2021'을 2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314만t, 2019년 310만t, 지난해 295만t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환경오염 예방과 관련 시설 마련을 위한 기업들의 연평균 환경투자액은 7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엎친 데 덮친 격'…한국타이어, 노조 총파업 돌입 [주요언론]

임금과 단체협상을 두고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한국타이어는 해운 운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타격이 심화될 전망이다.

얌체족 때문에…스타벅스, 주차 요금 받는다 [미디어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주차장 유료화에 나섰다. 2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부터 드라이브스루(DT) 매장 내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나 경기도 남양주 팔당점 등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지점부터 서울 강남과 영등포 등 시내 매장까지 교통이 혼잡한 곳은 모두 주차장을 유료 전환했다.

산은, 회사채·CP 직매입 SPV 연장 운영하나 [서울경제]

금융당국이 12월 말 종료되는 산업은행 산하 기업 유동성지원기구(SPV)의 연장을 고심하고 있다. SPV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저신용 기업의 회사채나 CP(기업어음) 등을 직매입해 자금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설립된 후 두 차례 일몰 기한을 연장하며 시장 안정 기구로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코로나 관련 위험이 높아지고, 글로벌 금리가 급등하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돼 SPV의 연장 운영에 힘이 쏠리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