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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벗는 금융지주 회장들···하나 후계구도는?
원재연 기자
2021.11.29 08:30:26
신한 채용관련 재판 무죄에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내년 판결 기대감 커져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5일 16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채용 관련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승소에 이어 금융지주 회장들의 사법리스크가 잇따라 해소되며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의 재판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함 부회장은 내년 퇴임을 앞두고 있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이후 가장 유력한 차기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하나금융의 후계 구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태 회장의 임기 만료는 내년 3월이다. 하나금융 내부규정상 회장의 나이는 만 70세를 넘길 수 없다. 그러나 1952년생인 김 회장의 나이는 내년 70세로, 정관 수정 없이는 연임이 불가능하다. 


김 회장은 또한 앞서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에서 연임 의지가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고 답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이번 임기 만료 이후 퇴임한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전달했다. 


김 회장의 퇴진이 유력해지며 차기 회장에 후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함영주 하나금융 ESG부회장과 더불어 지성규 하나금융 디지털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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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함 부회장은 조직 장악력과 성과 등의 측면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함 부회장은 지난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한 이후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당시 초대 행장을 맡았으며, 하나은행 부행장보와 하나은행장을 거쳤다. 이어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하나금융에서 가장 중시하는 ESG 부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함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오르기 위해서는 아직 채용 관련된 공판과 DLF사태 관련한 행정소송을 넘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금융지주 회장들이 사법리스크를 잇달아 해소하며 함 부회장의 재판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23일 채용 관련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채용 과정에 개입하고, 남녀 성비를 인위적으로 조정한 혐의다.  


함 부회장도 은행장 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채용 관련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공판은 내달 8일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해외금리연계 DLF사태와 관련된 행정소송도 진행 중이다. 현재 1심이 진행 중이 내달 21일이 변론기일이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지난 8월 금감원을 상대로 낸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징계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지주 회장들의 재판에서 잇따라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어 향후 하나금융의 후계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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