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노른자' 한남2구역, 사업시행인가···1537가구 들어서[서울경제]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남3구역에 이어 2구역까지 사업시행인가가 결정되며 '강북권 대어'로 꼽히는 한남뉴타운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26일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결정됐다. 조합 설립 후 9년 만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14층, 최고 높이 40.5m 규모의 공동주태과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배치 가이드라인에는 블록별 연접부가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수 있도록 건축물 높이를 계획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PC 차남 허희수 부사장, ICT 계열사 섹타나인으로 복귀[주요언론]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이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인 섹타나인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2018년 8월 대마 관련 사건으로 업무에서 물러난 뒤 3년 4개월 만이다. 25일 SPC그룹에 따르면 섹터나인은 이날 허 부사장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는 신규사업부 임원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사내에 공지했다.

주담대 금리 6%, 신용대출 5% 임박[머니투데이]

한국은행이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0.75%→1.00%)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조만간 6%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0%대 '제로(0) 금리' 시대의 종언과 대세 금리 상승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초저금리 때 빚을 내 아파트나 주식 등 자산시장에 투자한 '영끌·빚투족'의 이자 부담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고정형(금융채 5년물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현재 연 3.85~5.191%로 지난해 말(2.69~4.20%)과 견줘 약 1%포인트 올랐다. 최고 금리가 이미 5%대를 넘어선 것이다. 변동형(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도 같은 기간 2.52~4.054%에서 3.58~4.954%로 올라 5% 진입이 목전이다. 신용대출(1등급·1년 만기)의 경우 작년 말 2.65~3.76%이던 금리가 3.40~4.63%로 상승했다. 역시 최고금리 5%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디즈니+, 국내 사용자수 감소세…넷플릭스에 완패[주요언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사용자 수가 지난 12일 국내에 출시된 이후 벌써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일간 사용자수(DAU)는 12일 59만3066명으로 집계됐지만 1주 후인 19일에는 41만9419명으로 줄었다. 이어 21일에는 39만9426명을 기록해 출시 첫날 대비 32.7% 감소했다. 이는 같은 날 넷플릭스의 DAU 395만5517명 대비 9.9%에 불과한 수준이다.넷플릭스 DAU는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선보인 19일 350만700명을 기록하며 18일 대비 약 30만명 늘었으며 이후로도 증가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