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L 프로젝트는 MZ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고민하고 공간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네오밸류가 올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터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에 대해 연구하고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부터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도시·공간 분야 전문가 강연 ▲외부 PM(Project Manager)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와 ▲주요 라이스타일 도시 답사에 참여할 기회 등을 얻는다. 또한 팀별로 제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지속 가능한 도시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기획하는 '해커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네오밸류는 공간 기획에 관심이 높은 참가자들을 위해 이번 대외활동의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진을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퇴사준비생의 도쿄'의 저자인 이동진 작가, ESG 전문가 민성훈 수원대학교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로 알려진 '로컬스티치'의 김수민 대표는 부동산 개발부터 콘텐츠 운영까지 아우른 공간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하며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LCL 프로젝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주간 네오밸류 홈페이지 내 '라이프스타일 시티 랩'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대면 면접을 거쳐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이들은 12월 29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약 10주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2~4년제 대학 재·휴학생 및 졸업생, 대학원생(재직자 제외)으로 전공 제한은 없다. 공간 분야와 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혜택으로는 모든 참가자에게 1인당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대외활동 최종 단계인 해커톤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1000만원의 '라이프스타일 버킷리스트 지원금'을 지급한다. 추후 네오밸류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네오밸류 손지호 대표는 "LCL 프로젝트가 예비 도시 기획자를 꿈꾸는 분들의 장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오밸류는 지역에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분양으로 수익을 내는 전통적인 디벨로퍼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해 상업 시설을 100% 소유해 운영하는 방식을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