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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3개 법인 대표이사 교체
최보람 기자
2021.12.01 10:37:31
컨트롤 타워엔 이승준 사장 선임...中 고위직에 현지직원 발탁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1일 10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온그룹이 주력 법인들의 수장을 교체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오리온그룹은 1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를 통해 그룹의 주력인 한국과 중국, 베트남법인의 대표이사가 교체됐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사들이 대표이사 자리를 꿰찼다는 점이다.


먼저 한국법인은 이승준 사장(사진)을 대표이사 겸 글로벌연구소장으로 내정했다.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 대표는 식품개발 전문가로서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글로벌연구소장을 맡아왔다. '꼬북칩', '닥터유 단백질바',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등의 히트상품을 잇따라 탄생시켰고, 글로벌 R&D를 총괄하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를 비롯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신제품을 지속 선보였다.


중국법인은 김재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1990년 오리온에 입사한 김 대표는 해외 법인에서 생산과 R&D를 두루 거치며 글로벌 사업 성장에 기여해 왔다. 중국 법인 랑팡공장장을 역임한 후, 베트남 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연구소장에 이어 2020년부터는 대표이사를 맡았다.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쌀과자 '안(An)', 양산빵 '쎄봉'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해 히트 시키며 베트남 법인의 고성장세를 이끌었다.


중국법인은 이와 더불어 현지화 체제 강화를 위해 궈홍보 영업본부장, 천리화 상해공장장, 김영실 포장공장장, 징베이 마케팅팀장 등 현지 직원을 본부장 및 팀장 직책으로 승진 선임했다.


베트남법인 수장에는 박세열 대표이사 전무가 발탁됐다. 박 대표는 2000년 입사 이후 한국 법인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중국 법인 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지화 체제 강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밖에 오리온은 바이오 신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산둥루캉의약'이 세운 합자법인 '루캉하오리요우'의 백용운 대표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R&D 전문가의 대표이사 선임 및 현지화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한국 법인


▲이승준 사장(내정)


◇중국 법인


▲김재신 부사장(승진)


◇베트남 법인


▲박세열 전무


<전무>


◇한국 법인


▲영업본부장 박현식


◇중국 법인


▲지원본부장 강래현 ▲생산본부장 이성수


<상무>


◇한국 법인


▲생산본부장 김동주 ▲ENG팀장 김용태


◇베트남 법인


▲지원본부장 여성일 ▲마케팅팀장 정종연


◇루캉하오리요우


▲대표이사 백용운


<신규 선임>


◇한국 법인


▲CSR팀장 홍순상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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