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 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4.5% 제시 [주요언론]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중순쯤 내년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평균 4.5% 수준에서 관리할 것이라는 지침을 시중은행들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인 4.5%는 올해 증가율 목표치인 5%보다도 낮아 내년 주요은행들의 대출문턱은 올해보다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내년 신차 가격 5% 오른다…전세계 카플레이션 덮치나 [주요언론]

내년 신차 가격이 올해보다 5%가량 오를 전망이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원자재 가격 오름세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등이 겹친 영향이다. 전기차도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배터리값 상승으로 가격 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도 내년부터 차값이 전방위적으로 급등하는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중부유층 자산, 1년새 1억5천만원 가까이 늘어 [주요언론]

코로나19 확산에도 국내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가구들의 총자산이 1년 사이 1억5000만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 금융경영연구소는 세전 소득이 7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에 해당하는 상위 10~30% 개인을 대중부유층이라 정의하고 4000명을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부유층의 올해 평균 총자산은 9억1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억5000만원 늘었다.

최태원, ESG 투자 보폭 확대…스웨덴 발렌베리家 투자사 욘슨 회장 면담 [주요언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스웨덴 발렌베리가가 만든 투자전문기업 총수를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콘니 욘슨(Conni Jonsson) EQT파트너스 회장을 만나 그린에너지,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분야 투자 관련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2023년까지 예약 다 찼다…조선 빅3, 벌써 작년 2배 수주 [중앙일보]

국내 조선업계 대형 3사(현대중공업그룹·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첫째 주까지 이들 3사의 수주액은 445억달러였다.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211억달러)과 비교하면 111% 증가했다. 조선업 수주 가뭄을 겪었던 2016년(70억 달러)과 비교하면 535% 뛰었다.

카뱅, 직원 1인당 2억8000만원 벌어…시중은행 1.5배 [주요언론]

주요은행 직원들이 1명당 평균 1억8700만원의 수익을 올릴 때, 카카오뱅크 직원 1명은 2억8000만원의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충당금을 적립하기 전 카뱅 직원 1인당 평균이익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1인당 평균이익보다 49.7% 컸다. 1인당 생산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 5대 은행(1억7100만원)이 카뱅(1억6300만원)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