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오토앤,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IPO 일정 연기
강동원 기자
2021.12.07 13:44:16
수요예측 이틀 전 금감원 정정요구···사업내용, 비교기업 부적합성 추가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3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토앤이 코스닥 상장을 내년으로 미뤘다. 사진 = 오토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오토앤이 코스닥 상장을 내년으로 미뤘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구체적 사업내용, 단순 실적 누락 등 보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토앤은 전일 증권신고서 정정신고와 함께 8~9일 예정이었던 기관 수요예측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도 같은 달 11~12일로 미뤄졌다. 공모 희망밴드(4200~4800원)와 총 발행주식(287만주) 등 기존 내용은 유지했다. 


오토앤 관계자는 "금감원에게 투자자가 회사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단순 실적 누락, 사업계획 추가 등 증권신고서 정정 절차로 기업공개(IPO) 일정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오토앤은 정정신고한 증권신고서에 분기별 매출원가율이 자동차 시장 전체 상황, 완성차 업체의 생산, 판매 조건 변경 등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토앤의 분기별 매출원가율은 2019년 64%에서 올해 3분기 기준 57%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관련기사 more
'오토앤 상장임박했는데···' VC, 엑시트 고심 새해 첫 IPO 주자 오토앤, 공모 전망 '흐림' 현대ENG, 상장예비심사 통과 "내년 상반기 입성" 정정 요구 이후 '흥행' 거둘까

신사업 관련 위험성도 추가했다. 오토앤은 공모자금으로 B2C 채널 론칭 28억7000만원, IoT 커머스 플랫폼 구축 20억원 등 총 48억70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오토앤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사업 전개에 적극 나설 계획이지만 일정 변경 등 예상치 못한 투자 위험 요소가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교기업 선정 부적합 가능성도 경고했다. 오토앤의 IPO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은 몸값 측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카카오·네이버·다나와·코리아센터를 선정했다. 오토앤은 비교기업이 회사와 사업 연관성이 존재하더라도 경영진, 경영 전략 등 주식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이 존재해 비교기업 선정의 부적합성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오토앤이 국내에서 비교기업을 찾기 힘든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는 점에서 금감원이 해당 사업내용을 증권신고서에 상세하게 추가해달라고 요청해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업종별 메자닌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