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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ETF' 방점···조직개편 나선다
김승현 기자
2021.12.08 11:00:18
2022년 '액티브 ETF' 주력···김종협 부본부장 지휘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사업 강화에 나선다. 기존 조직 인력을 보강하고 액티브 ETF 출시에 만전을 기울이는 등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연말 ETF 사업에 방점을 찍고 조직구성과 인력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ETF 상품 출시와 홍보 등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이고 새해부터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면서 "ETF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연말 중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TF 관련 조직을 새로 구성하는 것보단 기존 조직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위 관계자는 "기존 ETF운용팀에 계속해 인력을 보충하고 새롭게 전략을 구성하는 등 조직 강화작업을 진행 중으로, 전사적 역량을 모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조직은 기존 ETF운용팀을 맡아온 김종협 부본부장이 계속해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키움운용은 2002년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국내 최초 ETF인 KOSEF200을 출시하면서 ETF 시장을 개척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상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늘려간 경쟁사들과 달리 키움운용은 대표상품의 부제 등으로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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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키움운용은 ETF 2종을 출시하는 데 그쳤다. 지난 7월 20일 상장한 유럽 자산운용사 릭소(LYXOR)의 ETF를 100% 편입한 싱글재간접 형태의 ETF 2종('KOSEF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 MSCI', 'KOSEF 릭소글로벌디지털경제 MSCI')만을 선보였다. 지난해 말 'KOSEF 미국방어 배당성장 나스닥'을 출시한 이후 반년 만에 ETF를 출시한 것이다. 게다가 상장폐지 된 ETF가 생겨나는 등 현재 키움운용의 ETF는 26개로 지난해 말 28개에서 2개 줄었다.


ETF 순자산 규모는 소폭 증가했다. 6일 기준 키움운용의 ETF 순자산은 1조9116억원으로 지난해 1조7058억원 대비 늘어 업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3.28%에서 2.70%로 줄었다. '스타터'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도 시장 내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키움운용은 다음 해 ETF를 적극적으로 출시, 운용해 입지를 키워갈 전략이다. 특히 액티브 ETF에 집중할 계획이다. 키움운용은 올해 액티브 ETF 출시에 적극적이었던 타 운용사와 달리 액티브 ETF를 출시하지 않았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새해 액티브 ETF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 더욱 공격적인 운용으로 입지를 키워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상품 출시 계획은 연말 또는 연초에 조직개편 내용이 발표된 뒤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도 지난 2일 금융감독원장과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의 간담회에서 "액티브 ETF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내년에 좀 열심히 해서 달려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키움운용은 순자산총액은 53조2881억원의 업계 8위 운용사다. 최근에는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설립 인가를 받아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사업 진출을 예고하는 등 새해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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