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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정공, 자율주행차 등 미래 부품사업 확대
김진배 기자
2021.12.08 09:30:18
전자식 변속장치 부품 내년 50만대 양산, 2023년 400만대 공급 예상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7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엔트정공 제 3공장의 SBW 생산설비 구축 전경.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오리엔트정공이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 관련 부품사업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오리엔트정공은 기존 프레스 방식으로 생산하던 전자식 변속장치(SBW) 핵심부품(INPUT/OUT GEAR)을 정밀 소결부품으로 개발해 성능 및 원가경쟁력을 향상시켰다고 7일 밝혔다.


SBW(Shift by wire)는 전기 신호로 차량을 제어(전자식 파킹 체결/해제, 변속기 작동유무, 방향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필수 탑재되는 부품이다. 디자인의 이점과 편의성을 비롯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시스템 등의 자동차 기술과 직결된다.


오리엔트정공은 2022년 50만대 양산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400만대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SBW 양산을 위해 지난 8월 제3공장(50만대 분량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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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 오리엔트정공 대표는 "전자식 조향장치(전자변속기, SBW) 부품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대폭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 부품을 소결공정으로 개발하는데 성공, 성능 및 원가경쟁력까지 대폭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추세는 레버 타입에서 전자식 SBW로 대부분 변경되고 있고 자율주행과 주차시스템에 필수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오리엔트정공은 SBW 이외에도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레이다‧라이다 관련 부품 또한 2023년도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착수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시장을 겨냥한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관계사인 오리엔트플라스틱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의 부품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자율주행차, 친환경 자동차로 향하는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맞춰 모든 역량을 동원해 미래기술 및 소재사업에서 앞장서는 오리엔트정공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8월 자동차에 쓰이는 알루미늄 부품 판매량이 2020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 영역에서 매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돼 각 사업영역별로 매출이 2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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