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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중기비전 후속조치 언제쯤?
최홍기 기자
2021.12.08 08:16:12
IPO 앞두고 기존 전략 강화외 후속조치 잠잠…"공개할 수 있는 사안 없다"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CJ올리브영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중기비전 발표 이후 후속조치에 뜸을 들이고 있다. 기존의 글로벌 K-뷰티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제고라는 큰 틀만 세워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입장에서 여타 계열사들이 잇따라 사업전략 발표 등 후속조치에 돌입한 것과 대조된다.


7일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강화차원에서 기존의 옴니채널 활용 등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며 "(인오가닉 등) 현 단계에서 공개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현 회장은 지난달 '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등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래 혁신성장을 이루겠다는 중기비전을 선포했다. 문제시됐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면서 앞서 선포한 월드베스트 CJ 등 그룹 장기비전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수치화된 목표보다는 구체화된 실행방안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 CJ그룹 관계자는 "기존의 장기적 관점의 그룹비전과 달리 중기비전으로서 최대한 예측가능한 범위내 실행방안을 꾸준히 내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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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호응하듯 CJ제일제당은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업을 인수하며 바이오사업 역량강화에 돌입했고 CJ ENM은 미국 스튜디오인 '엔데버 콘텐트' 지분를 인수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까지 2.5조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기업'이 되겠다는 추가방침을 공개하기도 했다.


내년 IPO를 예고한 CJ올리브영 역시 기업가치제고에 방점을 찍어야하는 만큼 추가 후속조치가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신중한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인오가닉 전략차원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자회사로 있는 미국법인 CJ올리브영아메리카를 인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이마저도 아직 수면위에 오르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단순 기존 사업전략을 유지하는데 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실제 CJ올리브영은 올해부터 '옴니채널'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면 인근 매장에서 주문 상품을 3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오늘드림' 서비스와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매장에서 반품하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점도 일찍이 2년전부터 글로벌몰을 선보이면서 시작한 전략이다.


업계에서 이처럼 CJ올리브영을 주목하는 데에는 이곳이 사실상 CJ 경영승계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과도 무관치 않다. CJ올리브영은 CJ(55.24%)를 제외하면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수석부장이 개인 최대주주(17.97%)로 자리잡고 있다. 이 회장의 장녀 이경후 CJ ENM 부사장도 6.91% 지분으로 대주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재계는 이들이 추후 지분매각으로 마련된 자금으로 CJ지분확대에 나서면서 그룹지배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최근 온라인 사업비중을 강화하는 등 이 회장 비전 발표전부터 전반적으로 상장을 위한 기업가치제고에 주력해왔다"며 "추가적인 전략이 나올지는 지켜봐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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