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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가치를 지닌 빅크리에이터 시대 열겠다"
정혜민 기자
2021.12.13 08:27:18
김미희 빅크 대표 "크리에이터가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9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혜민 기자] "저희 슬로건이 '천만 조회를 넘어서 천명의 서포터즈'예요. 팬들과 크리에이터가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만들겠습니다"

김미희 빅크 대표

김미희 빅크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빅크 사무실에서 팬·구독자 기반 소통 플랫폼 속에서 빅크가 가진 차별성을 강조하며 크리에이터가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크리에이이터들이 기존에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내는 구조였기 때문에 개인의 브랜드가 훼손되기도 하고,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며 "오직 크리에이터에 초점을 맞춘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서비스 출시를 앞둔 빅크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맞춘 연구개발(R&D) 기술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인 '빅크 스튜디오'와 팬 구독자를 위한 클럽 애플리케이션 '빅크'가 주요 서비스다.


김 대표는 크리에이터의 말 한마디로 하루 만에 튜터링 가입자 수가 5천명 이상 증가한 것을 보고 크리에이터 시장의 가능성을 엿봤다. 크리에이터 시장이 3년 만에 6배 넘게 성장하는 걸 본 순간 앞으로 연예인 중심의 방송이 아니라 슈퍼 개인의 시대가 올 것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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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톱 100 브랜드에 아마존, 애플 같은 기업이 아닌 슈퍼 개인들이 올라 올 것"이라며 "이미 영향력이 큰 크리에이터의 IP 가치가 무안함을 인정받고 있는 시대가 된 만큼 빅크가 그 개인들을 지원하고 애로를 적극 해결해주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팬과 크리에이터 위한 차별화 플랫폼


빅크는 '빅 크리에이터'라는 뜻으로 크리에이터에 초점을 둔 플랫폼을 개발했다. 온라인으로 쉽게 상점을 열 수 있듯, 빅크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본인의 브랜드 홈페이지, 구독 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게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들은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보다 자유롭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고 팬과의 소통 창구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다.


빅크는 또 크리에이터가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에 집중했다. 현재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은 콘텐츠 제작에만 몰두하기 어려운 시스템이다. 1인 크리에이터라면 R&D팀이 있어야 디지털 브랜딩이 가능한데, R&D 팀을 갖추지 못한 크리에이터가 대다수다. 빅크는 바로 이 R&D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다.


빅크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스타트업 성장에서 경험한 김 대표만의 노하우가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빅크의 초기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도 직접 기획했다. 튜터링 운영 당시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구성을 짰다. 여기에 튜터링에서 제공하던 실시간 상호작용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얹어 고도화된 라이브 세션 역량을 구축했다.


'카피캣'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브 세션과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운영 측면에 까다로운 기술이 포함돼 있어 쉽게 모방하기 어려울 것이란 입장이다.


김 대표는 "빅크는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기술적 솔루션을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툴(Tool)을 크리에이터 개개인이 무료로 가질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시드 투자 유치···"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선봉"


빅크는 창업과 동시에 4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 D2SF,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본엔젤스 등 유수의 재무적투자자(FI)가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재창업에 도전한 김 대표의 이력에 주목했다. 에듀테크 기업인 튜터링을 통해 300만 유저를 끌어 모은 성공 경험을 높이 샀다. 또 투자자 대부분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에 관심이 많았던 것도 투자 배경으로 꼽힌다. 


빅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인력 충원에 쏟아 부을 예정이다. 마케팅, 디자인, 영상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해 내년 1월 서비스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이 힘들게 영상을 제작해도 직장인 월급도 못 가져가는 분이 꽤 많다"며 "단기적으로는 그들이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평균 매출도 함께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방정식이 되고 싶다"며 "그들이 한번은 거쳐야 할, 꼭 사용해야 하는 그런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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