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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계열 수장 교체···생명·증권·카드는 유임
원재연 기자
2021.12.10 15:15:55
화재 홍원학·자산운용 서봉균 내정…카드 김대환 승진, 생명 전영묵·증권 장석훈 유임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0일 15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왼쪽부터) 삼성화재 홍원학, 삼성카드 김대환,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신임 대표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삼성그룹 금융계열사가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화재 차기 대표에 홍원학 삼성화재 부사장이 내정됐고 삼성자산운용도 사장도 교체하는 등 '뉴삼성'으로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삼성생명과 증권, 카드는 현 대표가 자리를 지킨다. 


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지난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쳤다. 지난해 말 삼성생명에서 삼성화재로 옮겨와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4년 가까이 삼성화재를 이끌어온 최영무 사장은 이번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삼성화재는 최 사장 역임 이후 3년만에 연간 순익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 사장은 지난 3월에는 3연임에 성공하며 이번 역시 유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그룹 내 세대교체의 기조가 커지며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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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신임 대표이사가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지난 3월 선임된 심종극 대표가 물러나고 골드만삭스 출신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서 대표는 만 54세로 금융투자업계에서 약 30년을 근무한 운용 전문가다. 그는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한국대표를 거쳐 지난해 삼성증권으로 옮겨왔다. 삼성자산운용은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심 대표는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로, 아직 1년이 남았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기도 했으나 최 대표와 마찬가지로 세대교체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다. 심 대표는 이후 고문직을 맡을 예정이다. 심 대표는 1962년생이다.  


다른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인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삼성증권은 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생명 마케팅그룹 상무, 경영혁신그룹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임 이후 비용절감을 이루며 실적 증가를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데이터 역량 기반의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사상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익은 42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2% 증가했다. 


삼성생명, 삼성증권은 각각 전영묵 대표와 장석훈 대표가 자리를 지친다.  전 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해 오는 2023년 3월까지가 임기다. 장 사장은 올해 3월 연임돼 2024년 3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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