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포스코건설,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LNG터미널 수주
김진후 기자
2021.12.13 10:03:23
수주액 6500억원 규모…LNG터미널 자력 설계 경쟁력 제고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포스코건설은 파나마에서 약 6500억원 규모의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와 콜론(Colon) LNG 터미널 증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640MW의 파나마 최대 규모 발전소다. 콜론(Colon) LNG 터미널 증설 공사는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에 원활한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터미널에 연간 약 300만톤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재기화설비 등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2019년 준공한 파나마 Colon 복합화력발전소 및 LNG터미널 전경. 출처=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 8월 복합화력발전소와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파나마 콜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발주처는 이 결과에 주목해 가툰 복합화력발전 사업에 지명 경쟁입찰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건설은 최종 입찰에서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아 본 입찰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콜론 LNG 터미널 증설 공사도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


파나마 콜론 프로젝트는 381MW 복합화력발전소와 18만㎥ 용량의 LNG터미널을 건설한 사업이다. 지난 2016년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 후 2019년 8월 예정 공기인 27개월을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해당 발전소는 지금까지 파나마 최대 발전용량을 자랑하며 인근 산업단지와 3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중이다. 최근 해외사업의 수익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복합화력발전·LNG터미널 사업이 포스코건설의 핵심전략사업으로 평가받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more
포스코, 지주사 체제 전환 선언…물적분할 간다 지주사 채비 나서는 포스코…회사 쪼개기 방식 '촉각' GS건설, '잠실마이스' 무협 컨소시엄 합류 포스코, 지배구조 손 댄다…지주사 전환 추진

현재 포스코건설은 LNG 탱크, 부두시설, 기화송출설비 등 LNG터미널 전체에 대한 자력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 터미널과 태국 PTT·파나마 콜론 LNG터미널 등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240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 Andres LNG 터미널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친환경 에너지 수요에 맞춰 복합화력발전·LNG터미널 패키지 사업 수주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력과 발주처와 쌓은 신뢰가 연속수주로 이어졌다"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를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글로벌 모범기업시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회사채 대표주관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