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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최고급 세단 'G90' 출시...8957만원부터
이수빈 기자
2021.12.14 10:25:54
17일부터 계약…긴 전장 롱휠베이스 모델도 선봬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제공)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제네시스는 오는 17일부터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G90는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4세대)이다.


G9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한껏 강조했다. G90은 ▲지-매트릭스 패턴을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아키텍쳐'가 적용된 전면부 ▲후드부터 창문 하단부, 트렁크까지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의 측면부 ▲두 줄의 리어 콤비램프가 이어진 트렁크와 레터링엠블럼을 배치한 후면부의 외장 디자인을 갖는다.


G90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배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운전석은 넓게 트인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클러스터, 내비게이션과 연결돼 있다. 또한 운전자가 주행 중 전자식 변속 조작계와 다이얼 타일 집중 조작계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손이 닿는 부분의 질감을 다르게 디자인 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자식 변속 조작계는 후진 기어를 최초 또는 반복 조작할 때 햅틱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오조작을 방지한다. 후석 공간은 기본 사양인 5인승 시트에서 각 시트의 기울기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90는 가솔린 3.5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 토크 54.0kgf·m의 성능을 갖췄다. G90는 높은 출력과 토크를 뒷받침하고 브레이크 디스크의 원활한 냉각을 다중 냉각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브레이크 제동감을 조절할 수 있는 '브레이크 모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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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G90에 최신 자동화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고 밝혔다. G90에는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다가가면 도어 속에서 핸들이 나오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차량에 탑승한 뒤 자동으로 문을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지' 기능 ▲키 없이도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한 '지문 인증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제네시스는 G90에 세계 최초로 '버추얼베뉴(Virtual Venue)'를 적용해 최상의 음악 감상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버추얼베뉴는 3D 서라운드 음향기능으로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의 음장 특성을 재현해낸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는 G90 롱휠베이스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190mm의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자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롱휠베이스 모델에는 제네시스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e-S/C)를 적용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G90의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6557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G90을 통해 전세계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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