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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LX 구본준, 지분정리 완료...계열분리 충족
설동협 기자
2021.12.14 12:22:01
구본준 회장, ㈜LG 지분 4.18% 매각…구광모 회장측 보유 LX홀딩스 지분 32% 매입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4일 12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광모 LG 회장(좌)과 구본준 LX 회장.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LG와 LX 그룹의 대주주 지분정리가 마무리돼 계열분리 요건이 충족됐다.


14일 LG와 LX에 따르면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이날 거래소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 중이던 ㈜LG 지분 7.72% 가운데 4.18%를 외부 투자자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또 구 회장은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부터 이어져 온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줄 것을 기대하는 취지에서 약 2000억원 상당의 ㈜LG 주식을 재단에 기부했다.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LG복지재단 등 3곳으로, 지분율로 보면 1.5% 가량이다.


구본준 회장(2.04%)을 포함한 구형모 LX홀딩스 상무 등 구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지분은 2.96%로 줄었다. 이에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인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이 충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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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회장은 이어 구광모 ㈜LG 회장 등 특수관계인 9명이 가진 LX홀딩스 지분 32.32%을 장외거래를 통해 전량 매입했다. 이에 따라 구본준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LX홀딩스 지분 40% 이상 확보해 독립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거래는 세법상 특수관계인 간 경영권 이전 거래에 해당돼 20% 할증된 가격으로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약 3000억원이다.


LG와 LX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계열분리가 사실상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광모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LG 지분은 기존 45.88%에서 41.7%로 소폭 낮아졌으나 경영권 안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LG 관계자는 "LG는 70여년 동안 기업을 운영해 오며 단 한 번의 경영권 분쟁 없이 계열분리를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아름다운 이별의 전통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분정리 이후 LG-LX 지분 소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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