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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보톡스 시장...후발주자 종근당 주목받을까
이한울 기자
2021.12.16 08:17:09
600만 바이알 생산규모 오송공장 준공,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생산계획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5일 11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이한울 기자] 종근당이 법정다툼과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으로 혼란스러운 보툴리눔톡신(이하 보톡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종근당은 타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판매해 왔으나 향후 직접 개발한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자회사인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 공장이다. 457억원여를 들여 건립한 해당 공장은 2만1501㎡(약 6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3716㎡(약 4200평) 규모며, 연간 600만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의 보톡스 생산 능력을 갖췄다.


오송공장에서는 종근당바이오가 직접 개발하는 보톡스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종근당바이오는 2019년 유럽 소재 연구기관과 보툴리눔 균주의 상용화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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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생산할 제품은 유럽 소재 연구기관과의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통해 출처가 명확한 균주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완제의약품"이라며 "수십 년간 축적된 종근당바이오의 발표기술과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어떠한 동물성 원료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종근당바이오가 개발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후보물질 'CKDB-501A'는 전임상단계를 완료하고 내년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고, 이후 상지근육경직에 대한 적응증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대웅제약에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사업본부 부장을 지낸 이정희 씨를 바이오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한 게 대표적이다. 이 총괄이사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나보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인물로, 종근당바이오의 시장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편 종근당은 10년 동안 보툴리눔톡신 판매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3년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 공동판매 계약을 맺고, 2019년 6월까지 휴젤과의 사업 제휴를 이어왔다. 당시 보툴렉스가 국내 보톡스 시장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출시 초반 종근당의 영업력이 기반이 됐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후 2019년 7월부터는 휴온스가 생산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원더톡스를 판매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2019년 1440억원에서 2023년 20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사업은 종근당의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며, 최근 보톡스 사태와는 별개로 영업과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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