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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확대 '최수연-김남선 체제'서도 이어질 듯
이규연 기자
2021.12.16 14:28:22
2021년 들어 다른 법인 출자금액 급증...3분기 기준 재무지표도 양호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5일 14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CEO 내정자(오른쪽)와 김남선 네이버 CFO 내정자 (출처=네이버)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네이버가 신사업 확대 과정에서 조직 안팎의 투자 규모를 키우고 있다. 


향후 최수연 CEO(최고경영자)-김남선 CFO(최고재무책임자) 체제에서도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쪽 모두 투자 전문가인 데다 네이버의 재무적 여력도 충분한 편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11월 기준으로 계열사 48개를 거느리고 있다. 2년여 전인 2019년 12월 38개와 비교해 계열사가 10개 증가했다. 


이 계열사들 가운데 6곳은 네이버의 인수를 통해 계열사로 들어왔다. AI(인공지능) 스타트업부터 웹소설 플랫폼 운영사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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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2013년 8월 옛 NHN에서 분할해 출범한 뒤 2021년 9월까지 다른 법인에 출자한 누적 금액도 최초 취득금액 기준으로 2조3618억원에 이른다.


특히 네이버는 2021년 들어 다른 법인 출자에 1조5284억원을 썼다. 지금까지 외부 출자에서 2021년 출자가 최초 취득금액 기준으로 상위 20건 가운데 8건(40%)을 차지할 정도다.


올해 5월 북미 웹소설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는 데 6974억원을 썼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신세계인터내셔날과 사업제휴를 맺는 데도 전체 2500억원을 투자했다. 


하이브의 팬덤플랫폼 '위버스'를 운영하는 위버스컴퍼니와 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 카페24, 일본 음식배달기업 데마에칸과 인도네시아 종합 미디어기업 엘랑마코타테크놀로지에도 1000억원 이상을 각각 투자했다.  


네이버가 2021년 들어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관련 투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10월 국정감사에서 "새로운 먹거리 분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사회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 내정자와 김 내정자가 선임된 배경에도 네이버의 대규모 투자 흐름을 이어가려는 이 GIO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 내정자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시절 인수합병 자문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2019년 네이버에 합류한 뒤에도 해외 투자와 인수합병에 관련된 법적 검토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글로벌 투자 기업인 라자드와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에서 인수합병 관련 경험을 쌓았다. 네이버에서도 투자 및 글로벌 인수합병 책임리더를 맡아 왓패드 인수 등을 이끌었다.


그동안 네이버가 대규모 인수 등을 잇달아 진행하면서 차입금이 다소 늘어나긴 했다. 다만 높은 현금 창출력 덕분에 다른 재무적 지표가 양호한 점은 향후 투자 확대 전망을 밝게 만든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차입금(단기+장기)은 1조9007억원으로 2020년 말보다 3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차입금에서 현금과 단기성 예금을 뺀 순차입금도 같은 기간 –1조1646억원에서 –4035억원으로 줄었다. 마이너스 기조를 유지했지만 전체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다만 3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조4311억원으로 집계돼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은 법인세와 감가상각비, 주식보상비용을 빼기 전의 영업이익으로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나타낸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잉여현금흐름(FCF)도 3884억원으로 추산되면서 2020년 3분기 3805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지켰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만들어진 현금 흐름에서 자본적 지출을 뺀 현금으로 기업의 재무여건을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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