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릭스미스, 미국 지사 인허가본부장 투 도안 박사 방한

헬릭스미스는 미국 지사에서 규제 부문(Regulatory Affair)을 총괄하는 투 도안(Thu Doan) 박사가 방한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한 중 도안 박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규제 관련 '엔젠시스(VM202)'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엔젠시스는 신경병증(neuropathy)과 통증 분야에서는 최초의 재생의약, 최초의 유전자치료제"라며 "이에 따라 시판허가에 필요한 여러 가지 규제적 요구 사항들이 기존 의약과 판이하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 휴젤 '강원수출대상' 대상 수상 

휴젤은 '제5회 강원수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강원수출대상은 강원 지역 수출을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상 수상과 함께 휴젤의 글로벌사업부 이영준 상무가 수출유공자에게 주어지는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상무는 톡신 28개국, 필러 31개국에 대한 현지화된 영업 마케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휴젤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 왔다.

◆ HLB제약 "씨트렐린 임상 결과 유효성 확인"

HLB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척수 소뇌 변성증 치료제 '씨트렐린'의 임상 4상 결과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HLB제약은 이 같은 결과를 2021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2021 IC KMDS)에서 포스터 형식으로 10일 발표했다. 해당 임상은 14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고대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8곳에서 진행됐다. HLB제약 관계자는 "씨트렐린을 투여한 환자와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을 24주간 비교 평가한 결과 씨트렐린을 투여한 유전성 운동실조 환자군에서 위약 대비 운동실조 개선 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LB제약은 이번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급여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 제약협회, 차기 이사장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제약협회)는 차기 이사장에 윤성태 부이사장(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약협회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빌딩에서 제1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윤 부회장은 지난1989년 한국IBM에 입사해 개발업무를 담당하다가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공업에 합류,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7년 광명약품 대표, 2003년 휴온스 대표 등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여개 자회사를 둔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맡고 있다.

◆ 종근당, 간편 보양식품 '침향환 프리미엄' 출시

종근당은 원기회복에 좋은 약재를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품 '침향환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종근당 침향환 프리미엄은 주원료인 침향을 17% 함유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침향과 균형이 맞는 녹용, 마카 외 18가지 약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시설에서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 일동제약, 탈모증상 완화 '블랙샴푸' 출시

일동제약은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 '탈모랩(TALMO LAB)'의 신제품으로 '블랙 프로바이오틱 스칼프 케어 샴푸(블랙샴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랙샴푸는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 유래 고유 발효 성분과 두피·모발을 위한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살리실릭애씨드,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3가지 기능성 성분을 포함, 식약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