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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빅4 도약' KB證, 내년 전망도 맑음
김민아 기자
2021.12.17 08:31:56
LG엔솔·현대오일뱅크 등 상장 예정…주관 경쟁 우위 확보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6일 14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빅(BIG)4로 도약하는 데 성공한 KB증권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예상 기업가치 1조원을 넘는 대어급 종목의 상장 주관을 다수 맡았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올해 KB증권은 총 11개 기업의 상장을 주관하며 공모금액 4억92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4건, 1080억원)과 비교하면 기업 수와 공모총액 모두 급등했다. 이는 2006년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이다.


상장주선 순위도 크게 올랐다. KB증권은 미래에셋증권(21개, 8조9136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위에 머물렀지만 7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카카오뱅크(2조5526억원), 롯데렌탈(8509억원) 등 조 단위를 넘거나 이에 육박한 대어급 기업의 상장을 다수 주관한 영향이다.


기존 IPO 강자로 꼽히는 한국투자증권(17개, 3조8105억원)과 NH투자증권(11개, 3조7439억원)은 각각 3위와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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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내년에도 KB증권이 IPO 시장에서 강자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오일뱅크, 현대엔지니어링, 원스토어 등 대어급 기업의 상장이 대거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이 첫 주자로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말 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뒤 지난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5만7000~30만원이다. 이를 반영한 공모금액은 10조8574억~12조7500억원이다. 2010년 삼성생명(4조8881억원)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예상 시가총액은 60조1380억~70조2000억원이다.


다음달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1월 27일 유가증권에 상장할 예정이다.


KB증권은 모건스탠리와 함께 대표주관사 자리를 맡았다.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은 인수단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상반기 중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3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오일뱅크의 몸값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B증권은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와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 원스토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대표주관사 자리도 확보해 IPO 주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KB증권이 내년에도 대어급 기업들의 주관을 다수 맡은 만큼 올해와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빅4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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