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자 2000명 돌파 [주요언론]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가 지난 2018년 12월 이후 누적 취업자수 2000명을 돌파했다. 삼성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5기 수료식을 열었다.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 1기 교육생이 입학한 후 이번 5기까지 총 2785명이 수료했다. 이 중 취업한 수료생은 2091명이며, 이들이 취업한 기업은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 597개에 달한다.

아빠 육아휴직 4만명…10년 새 20배 증가 [주요언론]

지난해 육아휴직을 쓴 아빠가 약 4만명으로 10년새 약 20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육아휴직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육아휴직을 한 사람은 16만9345명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10년 전인 2010년과 비교하면 2.3배 늘었다.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3만8511명으로 전체의 22.7%를 차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0년보다 19.6배 늘어난 수치다. 여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처음으로 80%선 아래인 77.3%(13만834명)를 기록했다. 출산 후에도 직업을 유지한 여성은 44.0%로 여전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보 "가계부채 증가율 5%대 관리…실수요자 대출 예외" [주요언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내년도 가계부채 총량을 5%대에서 관리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정 원장은 "내년에도 실수요자 대출 수요에 따른 공급에 대해선 예외를 두면서 관리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무리 없이 5% 중반 수준에서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대금리차가 과도하게 벌어질 경우에는 필요한 시정 조치들을 해나가겠단 게 감독원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중장년 10명 중 6명은 무주택자 [주요언론]

만 40세에서 64세 이하 중·장년 10명 중 6명은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중·장년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전체의 43.1%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장년층의 평균 소득은 3692만원으로 1년 전보다 3.8% 늘었지만 대출잔액 중앙값은 5200만원으로 7.1% 증가했다.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재벌 국외 계열사 공시 확대 [주요언론]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대기업) 집단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재벌기업 국외 계열회사 현황과 공시내용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개정 공정거래법은 동일인에게 총수 일가가 20% 이상 출자한 국외 계열회사와 국내 계열회사에 직·간접 출자한 국외 계열회사의 주식소유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했다. 공익법인 이사회 의결·공시대상도 구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