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 참가해 인류의 이동 경험 확장이라는 로보틱스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3일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로보틱스 기술과 메타버스의 결합 등을 통해 인류의 이동 경험이 어떻게 변화할지 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현대차는 CES에서 '이동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Expanding Human Reach)'라는 주제로 로보틱스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동에 대한 인류의 열망을 충족시키겠다는 것이 로보틱스 사업의 목적이라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스팟' 및 '아틀라스' 등 확대된 로봇 라인업을 부스에서 선보인다. 또한 로보틱스 기술로 메타버스와 현실세계에서의 경험을 잇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현대차의 새로운 모빌리티 비전과 주요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내달 1월4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현대차 CE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