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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부동산NFT 등 신사업 본격 추진
권녕찬 기자
2021.12.24 11:31:12
임시주총서 5개 신사업 추가…블록체인 전문가 사내이사 선임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8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관련 전문가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는 이날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부동산 시행 ▲부동산 분양 ▲메타버스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해 신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영입한 블록체인 전문가 임장원 체인스트리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임 사내이사는 국내 블록체인 업계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200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생명공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2018년에는 블록체인 관련 플랫폼 회사인 지비티프로토콜(GBT Protocol)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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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티프로토콜은 세계 최초 블록체인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블록배틀'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에서 개최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IEO 글로벌 밋업'에도 참가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임 사내이사는 한국테크놀로지 블록체인 신규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그는 싱가포르 자회사 법인 대표도 맡을 예정이다. 최근 한국테크놀로지는 NFT를 활용한 부동산 분양 사업 추진을 위해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전문 해외 자회사 'Virtual Estate Technology PTE. LTD.'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전초기지로 삼아 국내 최초의 NFT 부동산 분양을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블록체인 분야 최고 전문가를 사내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관련 신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국내 최고 전문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는 NFT와 부동산을 결합해 국내 부동산 분양 시장에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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