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소비자물가지수에 자가주거비 포함…한은 관리 필요" [주요언론]

최근의 주택가격 상승에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금리 인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비자물가지수에 자가주거비를 포함해 한은이 인플레이션율과 마찬가지로 중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는 지적이다. 국토연구원은 국토이슈리포트 '주택가격 변동 영향요인과 기여도 분석' 보고서에서 "금리충격에 자산시장은 단기적으로 탄력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물가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으로 반응해 통화정책의 시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카드 수수료 인하 후폭풍....카드사 노조 총파업 가능성은 [주요언론]

내년부터 적용될 가맹점 카드수수료가 또다시 하향 조정되자, 카드노조가 유감의 뜻을 밝히고 27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다만 정부에서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개선과 관련한 테스크포스(TF)를 처음으로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힌 만큼, 노조의 총파업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부채비율만 1900%…출구 없는 롯데컬처웍스, 신용도 수직낙하 [한국경제]

롯데컬처웍스가 BBB급으로 주저앉을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부진한 영업실적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롯데컬처웍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달았다. 

52주 최저가 찍었다…LG화학 주주들 '악몽의 크리스마스' [주요언론]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 모은 종목은 LG화학(약 5000억원)이었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뚫고 3012선에서 마감한 24일에도 LG화학은 오히려 전날보다 2% 하락해 62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에는 62만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찍어 말 그대로 주주들 입장에선 '크리스마스의 악몽'이었다.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가격 다음달 30~40% 인상 [뉴스1]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발생했던 요소수 대란이 안정된 가운데 국내 1위 요소수 제조사인 롯데정밀화학의 '유록스'(EUROX) 가격이 다음달부터 오른다. 24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다음달 3일자로 유록스의 공급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어묵 등 30여종 10% 이상 올렸다 [SBS비즈]

CJ제일제당이 어묵 30여 종 가격을 2년 10개월 만에 인상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이달 1일부터 어묵 제품 가격을 평균 10.4% 올렸다. 인기 제품인 '삼호 부산어묵 사각' 시리즈와 '삼호 직화어묵' 등을 포함 30여 종이 대상이다. 2019년 2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인상한 것으로, 원재료와 부자재 가격이 치솟은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최근 어묵의 주 원료인 연육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1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